카레밥 복음 (11월 6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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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21-09-09 11:27 조회683회 댓글0건본문
11월 6일 안식일 일본
카레밥 복음
사라(14세)
- 일본에 파견된 첫 번째 공식 재림교회 사역자는 캘리포니아에 있는 힐즈버그 대학교(현재 퍼시픽 유니온 대학교) 총장이었던 W. C. 그레인저(1844-1899)와 일본 태생의 전 힐즈버그 학생이었던 T. H. 오코히라였습니다. 그들은 1896년 11월 19일에 도쿄에 도착하여 시바 성경 학교를 시작했고, 곧 그곳에 60명의 젊은 남자들이 다니게 되었습니다.
- 데루히코 H. 오코히라(1865-1939)는 일본 사쓰마 지방의 한 영향력 있는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미국의 경영대학원에 다니는 동안 그는 처음에는 감리교로 개종했다가 샌프란시스코에서 재림교인이 되었습니다. 그는 힐즈버그 대학에 다니기 시작했고 학년 말인 1894년에 그는 누군가 자신과 함께 일본으로 돌아가 재림교회 기별을 전파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대학 총장이 그 호소에 응답했고 1896년에 대총회는 그들을 도쿄로 파송했습니다. 1907년, 오코히라와 다른 일본인 목회자인 H. 쿠니야는 일본인 최초의 재림교회 목회자로 안수 받았습니다.
사라는 안식일마다 일본에 있는 재림교회에 갑니다. 그녀는 재림교인이 아닙니다. 그녀의 가족도 재림교인이 아닙니다. 그녀의 가족 중 누구도 기독교인이 아닙니다.
사라가 안식일마다 교회에 가는 이유는 교회에서 운영하는 어린이 식당에서 식사를 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14세의 십대 소녀는 초밥을 좋아하지만, 일본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카레밥이 제공되는 안식일을 특히 좋아합니다. 점심을 먹은 후 그녀는 다른 학생들과 함께 성경 이야기를 듣고 찬미를 부르고 게임을 합니다.
사라는 6살 때부터 교회에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녀의 홀어머니는 건강한 식사를 위해 그녀를 교회에 보냈습니다.
사라와 그녀의 어머니는 가난해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일본은 부유한 나라로 널리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의 경제 정책과 세계화의 영향으로 인해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사람 사이에 격차가 커지고 있습니다. 그 결과는 아이들이 굶어 죽는 절대적인 빈곤은 아니지만 아이들이 평균 수준에 상당히 못 미치게 생활하고 더 부유한 가정에 사는 아이들에게 뒤처지는 상대적 빈곤이 초래됩니다. 일본 어린이 7명 중 1명이 현재 이 상태로 살고 있습니다. 상대적 빈곤은 사라의 어머니처럼 한 부모 가정을 덮쳤습니다. 이런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제대로 된 식사를 제공하거나 음악 수업 또는 스포츠 같은 방과 후 활동에 아이들을 보낼 여유가 없습니다. 숙제를 도와줄 시간도 거의 없고 부유한 가정들이 하는 것처럼 가정교사를 고용할 여윳돈도 없습니다.
재림교회 성도들은 지역 사회의 상대적 빈곤을 알게 된 후 안식일에는 무료 점심을 제공하고 다른 요일에는 과외 지도를 해주기 시작했습니다. 약 41만 명이 살고 있는 수도권 도시인 가시와(Kashiwa) 시정부가 가난한 아이들에게 급식을 제공하는 단체에 재정 지원을 하기로 결정했을 때 교회는 보조금을 신청하고 받았습니다. 10-30명의 어린이들이 안식일마다 교인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제공하는 건강한 점심을 먹기 위해 정기적으로 교회에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사라는 점심을 먹고 다른 아이들과 놀기 위해 교회에 처음 왔을 때 수줍어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음식과 성경 활동을 좋아했습니다. 그녀는 교인들이 그녀에게 보이는 관심을 즐겼고 안식일마다 다시 교회를 찾았습니다. 커가면서 그녀는 더 어린 아이들을 위한 오후 프로그램을 이끄는 것을 돕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그녀는 교회 여름 캠프에 초대되었습니다. 그곳에서 그녀는 예수님께 마음을 바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녀는 집에 돌아와서 어머니께 그 소식을 전했지만 어머니는 기뻐하지 않았습니다.
“스스로 결정을 내릴 수 있을 만한 나이가 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어머니는 말했습니다.
이 말은 사라가 침례를 받으려면 4년을 더 기다려야 한다는 의미였습니다. 일본법에 따르면 18세 이전에는 부모의 동의 없이 자녀가 그러한 결정을 내릴 수 없습니다. 사라는 14살입니다. 교인들은 사라가 어머니의 반응에 대해 전했을 때 슬퍼했지만 놀라지는 않았습니다. 기독교인이 아닌 일본인 어머니의 전형적인 반응이었기 때문입니다.
사라의 믿음과 그녀의 어머니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동일본합회에서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는 도시 감화력센터인 가와시 재림교회에서 안식일마다 먹고, 놀고, 예수님에 대해 배우는 아이들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복음 전파를 돕기 위한 여러분의 선교 헌금에 감사드립니다.
* 흔한 일본 이름인 사라는 그녀의 사생활 보호를 위한 가명입니다.
* 사진은 페이스북(bit.ly/fb-mq)에서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 이번 선교지 소식은 재림교회의 “I Will Go” 선교전략계획의 다음과 같은 항목에 대한 내용입니다. 선교 목적 2번 “10/40 창문 지역의 대도시들에서 미전도 집단과 전도가 미약한 집단들에게, 또한 비 기독교 종교를 대상으로 재림교회의 선교 사역을 강화하고 다양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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