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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스프, 하나님 (8월 21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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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21-06-15 11:17 조회7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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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일 안식일 캐나다 누나부트

 

축구, 스프, 하나님

 

사킬레

 

두 명이 인터뷰 형식으로 내용을 발표합니다.

 

진행자: 누나부트는 캐나다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한 가장 크고 가장 최근인 1999년에 생긴 준주(準州)입니다. 툰드라 지대, 험준한 산들, 배나 비행기로만 접근할 수 있는 외딴 마을들이 있는 거대하고 인적이 드문 지역입니다. 또한 재림교회 소그룹 모임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오늘 그 재림교인 가운데 한 분을 만나볼 것입니다. [인터뷰 대상에게 몸을 돌리며] 자기소개 좀 부탁드립니다.

 

사킬레: 제 이름은 사킬레입니다. 저는 아들과 딸인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저는 약 8천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는 누나부트 준주의 주도인 이칼루이트에서 간호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1년 전 누나부트의 북쪽 끝에 있는 인구 1,800명의 작은 마을인 폰드 인렛에서 이곳으로 이사 왔습니다.

 

진행자: 누나부트 지역은 높은 수준의 노숙자 비율과 가정 폭력 사건과 같은 문제들에 직면해 있습니다. 재림교인들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사킬레: 저희가 처음 폰드 인렛에 도착했을 때 자메이카 출신의 재림교인 가족이 그곳에 살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떠난 후 저희 가족은 유일한 재림교인이 되었고 저희는 그 지역 사회의 한 복판에 살았습니다. 남편은 주정부(州政府) 공무원이었고 저는 마을의 유일한 간호사였습니다. 만약 저희가 일을 하지 않는다면 그 지역 사회의 일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았을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저희는 영향력 있는 위치에 있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그것은 전도를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저희가 말한 것들을 기꺼이 사실로 받아들이려 했고 저희는 그런 그들의 신뢰를 이용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또한 저희는 사람들에게 신앙을 강요하기 위해 저희의 지위를 이용하는 것으로 보이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매우 신중했습니다. 그런 상황에도 저희가 한 일들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9세에서 12세 소녀들을 위한 축구 클럽을 시작했습니다. 폰드 인렛에는 소녀 축구 클럽이 없었고 저희 클럽은 지역 사회에 좋은 감화를 끼쳤습니다. 어른들은 어린 소녀들이 더 이상 목적 없이 거리를 배회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차리기 시작했습니다. 소녀들에게는 목적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훈련을 받고 간식을 먹고 우정을 쌓기 위해 축구 클럽에 왔습니다. 또한 저희는 소녀들에게 클럽을 위해 기금을 모금하도록 가르치기도 했습니다. 케이크를 구워 판매하는 일을 저 혼자만이 아니라 함께 했습니다. 그것은 멘토링이었습니다. 저희는 소녀들이 저희 없이도 활동을 계속 할 수 있도록 클럽에 대한 주인의식을 가지라고 가르쳤습니다.

저희가 그 지역 사회에 감화를 준 또 다른 방법은 저희 자녀들의 친구들을 통해서였습니다. 그들을 금요일 저녁과 토요일에 저희 집에 놀러오라고 불렀습니다. 저희는 그때 안식일 예배를 드렸고 아이들이 함께 하도록 했습니다.

 

진행자: 폰드 인렛과 비교했을 때 이칼루이트는 어떻습니까?

 

샤킬레: 이칼루이트에는 여러 재림교인 가족들이 살고 있으며 그들과의 교제는 저희의 영적 성장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다른 교인들에게 연락해 저희를 위한 기도를 부탁할 수도 있습니다. 이칼루이트에는 저를 보호해주는 안전망이 있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이칼루이트에서 저는 소년반 파워포인트 안식일학교 수업을 가르치고 있고, 그 아이들이 노인들을 돕는 활동과 다른 선행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진행자: 이칼루이트에 있는 재림교회를 위한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사킬레: 저희는 저희만의 교회 건물이 필요합니다. 저희의 전도 활동은 우리 교회라고 부를 수 있는 장소를 갖지 못함으로 인해 제한됩니다. 몇 년 전 이칼루이트를 처음 방문했을 때는 주중에 노숙자들에게 스프를 대접하던 안식일 예배를 위한 구별된 장소가 있었습니다. 비록 안식일에는 스프 대접을 위한 부엌을 운영하지 않았지만 노숙자들은 안식일에도 점심 친교 식사를 위해 그 건물에 올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현재 저희가 빌려 사용하는 장소는 식사를 할 수 있을 만큼 크지 않습니다. 저의 안식일학교 반은 저희 집 거실에서 모이고 있습니다. 유년반은 다른 교인 집 거실에서 모이고 있고 세 번째 어린이반은 또 다른 집에서 모이고 있습니다. 장년들은 저희가 임대한 교회 건물에서 모입니다. 저희가 한 장소에서 예배를 드리고 다른 모임들도 가질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입니다.

 

진행자: 캐나다의 외딴 지역인 누나부트에 대해 짧게나마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회중들을 향해 돌아서며] 이번 기 13째 안식일학교 헌금 가운데 일부는 누나부트의 지역 사회 중 한 곳에 하나님을 증거할 수 있는 새로운 교회 및 지역 사회 센터 개설을 돕는데 사용될 것입니다. 13째 안식일을 위해 계획하신 여러분의 아낌없는 헌금에 감사드립니다.

 

* 남자와 여자가 이 인터뷰 내용을 발표하도록 합니다. 대본을 암기할 필요는 없지만 내용을 그대로 보고 읽을 필요가 없도록 충분히 숙지해야 합니다.

* 사진은 페이스북(bit.ly/fb-mq)에서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 이번 선교지 소식은 재림교회의 “I Will Go” 선교전략계획의 다음과 같은 항목들에 대한 내용입니다. 선교 목적 1전 세계적인 선교와 선교 희생의 개념을 하나의 삶의 방식으로 되살려서, 목회자들뿐만 아니라 젊거나 나이 많은 모든 교인들이 그리스도를 증거하며 제자를 삼는 기쁨에 동참하게 한다”, 핵심활동지표 1.1 “전교인선교참여(TMI)의 목표를 가지고 개인전도와 공중 전도에 교인들의 참여 숫자를 증가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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