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받은 여행 (7월 10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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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21-06-15 10:59 조회745회 댓글0건본문
7월 10일 안식일 미국 애리조나
보호받은 여행
조디(39세)
- 나바호 인디언들의 강제 이주 역사인 “머나먼 여정”(The Long Walk) 이후 정부는 나바호 족이 그들의 아이들을 서양식 교육, 특히 기숙학교에 등록하도록 강요했는데 이것은 그들을 교육시킬 뿐만 아니라 “미국화”하려고 고안된 것이었고 일부 사람들은 이것을 “문화적 학살”이라고 불렀습니다.
- 애리조나에서 선인장을 자르면 25년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와로 선인장은 15미터까지 자랄 수 있지만 매우 느리게 자라고 최대 200년까지 살 수 있습니다.
남편인 데릭과 저는 홀브룩 삼육 인디언 학교에서 애리조나 주의 수도 피닉스까지 3시간 동안 차를 몰고 있었습니다. 저는 홀브룩에서 등록 업무와 행정 보조직을 맡고 있고, 데릭은 관리 보조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안식일 오후에 저는 지프를 운전하고 있었고 데릭은 조수석에서 잠이 들어 있었습니다.
저희는 늦은 상태였습니다. 저희는 피닉스에 있는 교회에서 안식일 오후 설교를 듣기 위해 가고 있었지만 먼저 어머니를 태워 가야 했습니다.
도로에는 세찬 비가 오락가락 내렸습니다. 그렇게 젖은 도로는 많은 산맥을 통과하고 있었고 저는 그곳의 수많은 곡선 주로를 운전하며 달렸습니다. 그러나 저는 가속 페달을 밟고 있었습니다. 많은 차들이 우리 옆에서 속도를 내고 있었습니다.
목적지까지 절반 정도 갔을 때 차가 빗길에 미끄러지기 시작했습니다. 불과 몇 초 만에 지프는 180도 회전하며 도로 한 쪽에 있는 진흙 더미를 들이받았습니다. 그런 다음 데릭 쪽으로 차가 돌며 도로를 거꾸로 미끄러져 내려갔고 초기 충돌 지점에서 75야드(75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서 멈췄습니다. 어찌된 일인지 지프는 전복되지 않고 네 바퀴로 똑바로 서서 멈췄습니다.
데릭과 저는 엄청난 충격 속에 앉아 있었습니다. 데릭이 조수석 문을 열려고 안간힘을 썼지만 꿈쩍도 하지 않았습니다. 문이 차체에 끼어 버린 것이었습니다. 데릭은 연기 냄새를 맡았습니다. 차량에 불이 붙을 것을 우려한 그는 “여기서 나가야 해!”라고 외쳤습니다.
그 순간 운전석 문이 열렸습니다.
“괜찮아요?”라고 문을 연 여자가 물었습니다.
그 여자는 사고를 목격하고 돕기 위해 멈춘 것이었습니다.
몇 분 후 사람들이 저희 차를 둘러싸고 모였습니다. 그들은 저희에게 견인차를 불렀는지 물었습니다. 저희가 부른 것은 아니지만 질문에 대답하기 전에 견인차 한 대가 우리 앞에 바로 멈춰 섰습니다. 견인업체를 운영하던 그 운전사는 마침 치과 진료를 받고 이동 중이었던 것입니다.
“도와 드릴까요?”라고 그가 물었습니다.
그때 부르지도 않은 한 경찰관이 나타나 우리 곁을 지나는 차량들의 교통정리를 했습니다. 커브길이자 내리막길에 위치한 우리 차량을 다가오는 차량이 잘 볼 수 없었기 때문에 그의 도움이 많이 필요했습니다.
몇 분 만에 우리 지프는 견인차에 실렸고 떠날 준비를 마쳤습니다. 저희는 피해 상황을 확인했습니다. 움직이는 바퀴는 두 개뿐이었고 손상되지 않은 것은 후드와 지붕뿐이었습니다. 다른 것은 모두 망가졌습니다. 차는 폐차 직전의 상태였습니다.
데릭과 저는 견인차에 앉아서 일어난 일들의 상황을 맞춰 보았습니다. 저희는 그날 친구를 데리고 피닉스로 가려고 했다가 그 계획이 무산되었습니다. 보통 저희는 반려견을 데리고 여행을 했지만 그날 오후는 함께 하지 않았습니다. 처음 들이받았던 진흙 더미가 있던 도로의 반대편은 급경사였습니다. 데릭과 저는 몇 개의 상처와 근육통, 그리고 타박상만으로 그 사고에서 살아남았습니다.
저희가 어떻게 다른 차들을 치지 않을 수 있었을까요? 어떻게 저희 차가 전복되지 않고 바로 섰을까요? 왜 저희가 반대쪽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30미터 급경사 아래로 떨어지지 않았을까요?
가능한 유일한 대답은 하나님께서 저희 생명을 구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분은 저희가 여행을 떠나기 전부터 모든 것을 돌보셨습니다. 나중에 저희는 세 명의 친구들과 가족들이 그날 우리를 위해 기도하라는 영감을 받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기도에 응답하셨습니다. 사고가 난 지 한 시간도 되지 않아 홀브룩 인디언 학교에서 친구들이 우리를 데리러 와서 집에 데려다 주었습니다.
시 94:22은 이렇게 말합니다. “여호와는 나의 요새이시요 나의 하나님은 내가 피할 반석이시라” 하나님은 홀브룩 인디언 학교에서 저희를 여러 번 지켜주셨습니다. 저희는 언제나 저희를 지켜주시는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3년 전 홀브룩 삼육 인디언 학교의 뉴 라이프 센터라는 새로운 체육관 및 건강 센터 사업 계획 시작에 도움을 준 여러분의 아낌없는 13째 안식일학교 헌금에 감사드립니다. 이 학교가 북미 원주민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높은 비만, 심장병, 당뇨병, 우울증, 자살률을 해결할 수 있게 해줄 이 센터의 2단계 건축을 완료하는데 이번 기 여러분의 헌금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여성이 자신의 이야기처럼 이 내용을 소개하도록 합니다.
* 사진은 페이스북(bit.ly/fb-mq)에서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 조디는 재림교회 “I Will Go” 선교전략계획의 영적 성장 목적 7번인 “청소년과 청장년들이 하나님을 첫째로 삼고 성경적인 세계관에 따라 살도록 돕”기 위해 그녀의 선교지 소식을 전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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