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적인 전갈 독침 (5월 8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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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21-03-12 11:01 조회790회 댓글0건본문
5월 8일 안식일 콜롬비아
치명적인 전갈 독침
카를로스(39세), 루즈(34세)
- 1894년 프랭크 C. 켈리는 자급선교사로 미국에서 보고타로 가서 영어를 가르치고 사진 상품을 팔면서 그의 경비를 지불했습니다. 그는 한동안 미국으로 돌아가 결혼한 후 콜롬비아로 돌아왔지만 아내의 건강 때문에 1899년에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야만 했습니다. 켈리 가족은 1920년 2월에 콜롬비아로 돌아와 1923년에 영구히 미국으로 돌아가기 전까지 2년 반 동안 사역했습니다.
- 19세기 초 재림교인들은 콜롬비아의 영토지만 파나마 북쪽에 위치한 산안드레스섬과 프로비덴시아섬으로 갔습니다. 1901년에 S. 파커 스미스(우리아 스미스의 아들)와 그의 아내는 산안드레스섬에 학교를 열었습니다. 스미스는 산안드레스섬에 19명의 교인들이 있고 프로비덴시아섬에는 더 큰 회중이 있으며, 이 섬들에서는 주로 학교를 통해 재림교회 사역이 이루어진다고 1908년에 ‘리뷰 앤 헤럴드’지에 썼습니다. 1916년과 1917년에 몇몇 문서전도자들이 콜롬비아 본토에 들어갔습니다.
- 콜롬비아인의 약 90%가 기독교인으로, 대부분이 로마 가톨릭(71%-79%) 신자이고 개신교(17%) 신자는 꽤 상당한 규모의 소수를 차지합니다. 나머지 사람들은 무신론자이거나 불가지론자이거나 하나님을 믿는다고는 하지만 특정한 종교를 따르지 않고, 1%가 안 되는 일부가 비기독교 종교를 고수합니다. 종교를 주장하는 사람들 가운데 35% 이상이 적극적으로 신앙을 실천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오후 7시경, 카를로스 목사와 아내 루즈는 잠자리에 들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어떤 이들은 오후 7시가 잠자리에 들기에 이른 시간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카를로스 목사와 그의 아내는 콜롬비아의 깊은 산 속에 살면서 엠베라 원주민 부족의 선교사로 일했습니다. 산에서는 모두가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갑자기 그 집 문을 정신없이 두들기는 큰 소리에 그 밤의 고요함이 산산이 흩어졌습니다.
“목사님! 목사님!” 한 여자가 외쳤습니다. “나와 보세요! 나와 보세요!”
루즈는 문을 열었습니다. 밖에는 교인 중 한 명인 칸디다가 서 있었습니다.
“아기가 전갈에 쏘였어요!”라고 칸디다는 공포가 서린 눈빛으로 말했습니다.
카를로스 목사와 루즈는 재빨리 옷을 입었습니다. 카를로스 목사가 손전등을 챙기자 간호사인 루즈는 부엌으로 달려가 신선한 마늘과 식수가 가득한 병과 점적기(點滴器)를 챙겼습니다.
칸디다는 목사와 그의 아내를 전갈에 쏘인 아기가 있는 집으로 안내했습니다. 세 사람은 어두운 밤길을 조심스럽게 걸었습니다. 뱀과 전갈이 풀숲에 숨어 있을 수 있었습니다.
아기의 집에 도착한 그들은 집에 한 살 된 아기와 그 엄마만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아기의 아빠는 주술사를 찾으러 나간 것이었습니다.
엄마는 아기를 품에 안고 있었습니다. 아기는 보랏빛으로 변하여 심하게 떨고 있었습니다.
“제가 아기를 해먹에 눕혔는데 전갈이 있는지 몰랐어요.” 엄마는 눈물을 흘리며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그러자 그가 비명을 질렀고 제가 그를 들어 올렸을 때 전갈을 봤어요.”
그녀는 바닥에 아직 남아 있는 으스러져 있는 큰 전갈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녀는 부츠로 그것을 밟아 죽인 것이었습니다.
루즈는 엄마 품에서 아기를 넘겨받아 쏘인 상처를 살펴보았습니다. 그녀의 이마에 걱정스러운 주름이 잡혔습니다. 아기가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기도합시다.”라고 그녀가 말했습니다.
엄마는 보랏빛이 되어 떨고 있는 아기를 품에 안고 바닥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카를로스 목사, 루즈, 칸디다가 그녀와 함께 했고 네 사람은 손을 맞잡았습니다.
“주님, 주님은 전능하시고 이 아기를 고쳐 주실 수 있는 유일한 분이십니다.”라고 카를로스 목사가 기도했습니다.
루즈는 아기의 상처를 씻겨냈습니다. 그녀는 마늘을 으깨서 상처에 조금 얹었습니다. 그런 다음 그녀는 마늘과 식수를 섞어 아기의 입에 점적기를 이용하여 방울방울 넣었습니다. 그 후에 카를로스 목사가 다시 기도했습니다. 그와 루즈는 상처를 씻고 마늘로 처치하고 다시 기도하는 과정을 한 시간 동안 계속 반복했습니다.
점차 아기의 경련이 완화되었습니다. 그의 보랏빛 피부도 건강한 분홍빛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제 아기에게 젖을 먹일 수 있어요.”라고 루즈가 아기를 엄마에게 돌려주며 말했습니다.
엄마는 아기를 가까이 안았고, 그는 젖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그 가족에게는 더 이상 주술사가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 더 강하셨습니다.
카를로스 목사는 마지막으로 감사의 기도를 기쁘게 드렸습니다.
“주님, 이 아기를 위한 저희의 기도에 응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는 말했습니다. “이 기적을 통하여 이 가족의 마음을 감동시켜 주시므로 주님이 진정한 하나님이심을 이들이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번 기 13째 안식일학교 헌금 가운데 일부는 콜로비아 삼육대학교에 학생들을 카를로스와 같은 선교사로 양성하기 위한 감화력센터를 여는 것을 돕는데 사용될 것입니다. 카를로스도 이 대학교를 졸업했습니다. 풍성한 13째 안식일학교 헌금을 계획하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 사진은 페이스북(bit.ly/fb-mq)에서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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