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때문에 박해 받음 (2월 26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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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21-12-28 09:51 조회573회 댓글0건본문
2월 26일 안식일 라오스
신앙 때문에 박해 받음
키나(14세)
- 라오스의 영토는 남아시아태평양 지회의 동남아시아 유니언미션 소속입니다. 최초의 재림교회 미션 본부는 리처드 C. 홀과 그의 가족이 1957년에 라오스 북서부에 있는 한 주(州)인 남타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얼마 후 나이문란스리와 아벨판간 및 그의 아내가 그들과 합류했고, 1961년에 매오(Maeo)족을 주축으로 한 44명의 교인으로 구성된 교회가 조직되었습니다. 1962년에는 전쟁으로 인해 모든 선교 인력이 라오스에서 대피했습니다. 선교사들이 떠난 직후 군대가 남타를 점령했고, 선교 본부 건물들은 파괴되었습니다.
- 라오스 지역에는 현재 1,908명의 교인들이 두 곳의 교회와 세 곳의 예배소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7,242,000명의 라오스 인구로 볼 때 3,796명당 한 명의 재림교인 비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땀에 젖어 숨을 헐떡이며 키나는 라오스에 있는 한 마을의 재림교회 목사님 집으로 달려가 문을 두드렸습니다. 이 14살 소녀는 부모님이 그녀의 손을 묶기 위해 사용했던 밧줄을 간신히 풀고 도망친 것이었습니다.
키나의 부모는 그녀를 때렸고 오빠는 그녀의 얼굴에 주먹을 날리고 몸을 걷어찼습니다.
그녀는 무슨 죄를 지었을까요?
이 소녀의 삶은 그녀가 예수 그리스도께 침례를 받기로 결심하고 재림교회에 입교함으로 완전히 뒤바뀌었습니다.
한때 사랑스럽고 자상했던 그녀의 부모는 그녀에게 등을 돌렸고 그들의 전통 종교로 그녀를 강제로 되돌리기 위해 그녀를 때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키나는 굳건히 서서 자신의 믿음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고통에 직면한 그녀의 침착한 용기는 놀라웠습니다. 그녀의 새로운 재림교회 친구들은 그녀에게 그 어떤 특별한 혜택도 주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겨우 먹고 사는 가난한 소작인, 농부, 노동자로 구성된 주로 여성들로 이루어진 소그룹 신자들이었습니다.
아마도 키나는 그들의 사랑에 감동했을 지도 모릅니다. 아마도 예수님은 성령님을 통해 내면의 평안과 소망으로 그녀를 축복하셨고 그것은 그녀가 그녀 자신의 혈육으로부터의 압박과 박해에 담대히 맞설 수 있는 힘을 그녀에게 주었을 것입니다. 예수님에 대한 어떤 것이 그녀를 매우 감동시킴으로 그녀는 기꺼이 그분을 위해 모든 것을 걸었습니다.
하지만 이 소녀가 얼마나 오래 버틸 수 있을까요? 부모님과 오빠의 구타와 학대를 얼마나 견딜 수 있을까요? 그녀가 도움을 받고 피신할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요?
키나는 갈 곳이 없었고 집으로 돌아가기가 너무 두려웠습니다. 그녀는 다른 친척들에게 도움을 청하러 갈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도 그녀가 예수에 대한 믿음을 버리고 정령 신앙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마을 촌장도 친척이었고 그녀가 딸로서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녀는 정부 당국으로도 갈 수 없었습니다.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은 착하고 양식 있는 행동입니다. 그것은 라오스에서 일반적인 일이고 성경에도 나와 있습니다. 엡 6:1에는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라고 나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 아이가 부모에게 순종해야 할까요?
온 몸이 보기 흉한 검푸른 멍으로 뒤덮인 채, 키나는 목사님의 집으로 도망쳤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그곳에 오래 머물 수 없었습니다. 목사님은 그녀의 부모님이 그녀를 찾으러 오기 전에 자신의 믿을 만한 친척 중 한 명과 지내도록 그녀를 서둘러 보냈습니다.
5일이 지난 후에도 키나는 여전히 부모님을 피해 숨어 있었습니다. 그녀는 집으로 돌아갈 수 없었습니다. 가족들이 그녀를 너무 많이 때렸기 때문에 그녀는 돌아가기가 두려웠습니다. 마지막에 그녀의 아버지는 심지어 총을 꺼내 그녀의 머리 위로 발포하기도 했습니다.
비록 육체적으로는 멍이 들었지만 키나의 마음에 미친 위협과 구타의 영향은 아직 분명하지 않습니다.
키나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그녀가 그녀의 가족이 초래한 고난을 견딜 수 있는 힘을 갖게 해달라고 기도해 주세요. 그녀가 주님의 천사들로부터 보호받고 심하게 다치지 않게 안전하도록 기도해 주세요. 그녀의 부모와 다른 가족들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그들의 마음이 누그러지고 복음의 빛을 볼 수 있도록, 아니면 적어도 그들의 딸이 자신의 양심을 따를 자유를 가질 수 있게 허락해 주기를 기도해 주세요. 또한 이곳 교인들이 이 소녀의 상황을 벗어나게 해줄 방법을 찾을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해 주세요. 아마도 그녀는 여권을 받아 외국에 있는 삼육 기숙학교에 다닐 수도 있을 것입니다. 교인들이 이 비극적인 상황에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게 지혜를 주시기를 기도해 주세요.
이번 기 13째 안식일학교 헌금 가운데 일부는 키나와 같은 소녀들이 라오스에서 공부할 수 있는 학교의 개교를 돕는 일에 사용될 것입니다. 전 세계에 복음을 전파하는데 도움이 되는 여러분의 안식일학교 선교 헌금에 감사드립니다.
* ‘키나’라는 이름은 가명입니다.
* 사진은 페이스북(bit.ly/fb-mq)에서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 이번 선교지 소식은 재림교회의 “I Will Go” 선교전략계획의 다음과 같은 항목들에 대한 내용입니다. 선교 목적 2번 “10/40 창문 지역의 대도시들에서 미전도 집단과 전도가 미약한 집단들에게, 또한 비 기독교 종교를 대상으로 재림교회의 선교 사역을 강화하고 다양화한다”; 선교 목적 3번 “비 기독교 종교와 신앙 제도를 대상으로 선교를 위한 자원을 계발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는다.”; 선교 목적 4번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의 기관들을 강화하여 예수님을 통한 자유와 전인건강과 희망을 북돋으며,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일을 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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