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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바꾸는 병원 (9월 20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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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25-06-25 17:39 조회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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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0일 안식일 잠비아

 

삶을 바꾸는 병원

 

치탄다 루맘바 삼육병원

      

- 유럽 정착민들이 아프리카에 오기 전에는 코이산족(부시맨)이 이 지역에 살았습니다. 영국은 잠비아가 독립한 1964년까지 이 지역을 식민지로 삼았습니다.

- 잠비아의 국경일은 10월 24일 독립 기념일입니다.

- 영어가 잠비아의 공식 언어이지만 70개 이상의 언어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벰바어와 냔자어가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 잠비아 현지 유통 화폐는 “새벽”을 의미하는 “잠비아 콰차”입니다.

- 잠비아의 교육률은 개선되었지만, 어린이 10명 중 1명은 초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합니다.  

    

편집자 주: 이번 기 13째 안식일 특별 선교 계획 중 하나는 잠비아 치봄보에 있는 치탄다 루맘바 삼육병원에 주방과 세탁실을 짓는 것입니다. 이 병원은 재림교회에 기증되었으며, 2023년 가을에 개원했습니다.

 

치탄다 루맘바 재림병원은 사람들이 초가집에 살며 우물과 실외 화장실을 사용하는 잠비아의 시골 마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민 대부분이 우기 동안 옥수수를 심는 계절 농부인데, 각자 먹을 만큼만 수확합니다. 그들은 추가 수입이 많지 않고, 알코올 중독과 10대 임신율이 높습니다. 대중교통은 주로 승객을 뒤에 태우는 크고 작은 트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버스나 택시는 보기 힘듭니다. 사람들은 종종 걸어서 이동합니다.

삼육병원이 개원하기 전, 이 지역에는 최소한의 필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작은 진료소만 있었습니다. 이상적인 환경이라면 진료소에는 환자를 태울 구급차가 있어야 하지만 이 지역에는 여러 작은 진료소들이 공유하는 구급차가 한 대뿐이었습니다. 이 구급차는 어느 누구의 집으로 호출할 수 없었습니다. 환자는 직접 진료소로 갈 방법을 찾아야 했습니다. 그런 다음 그 진료소가 구급차를 호출하여 환자를 90킬로미터 떨어진 가장 가까운 병원으로 데려가야 했습니다. 하지만 먼저 진료소는 구급차를 찾기 위해 여기저기 전화를 걸어야 했고, 구급차가 이미 예약된 경우 환자는 병원에 도착하기까지 6시간, 12시간, 심지어 하루를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 결과 일부 환자는 90킬로미터를 걸어서 병원에 도착하기도 했습니다.

삼육병원이 개원하기 전에는 임산부가 지역 진료소에 도착하면 그 진료소에서 구급차를 부르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그러면 그 임산부는 구급차가 올 때까지 몇 시간 또는 다음 날까지 기다려야 했습니다. 삼육병원이 문을 연 지금도 환자가 반드시 구급차를 타고 도착하는 것은 아닙니다. 병원은 구급차 한 대를 모든 지역 진료소와 공유합니다.

한번은 한 여성이 소달구지에 실려 삼육병원으로 이송된 적이 있습니다. 그녀는 진통 중이었고 대여섯 명의 가족들과 함께 왔습니다. 잠비아에서는 보통 환자들이 여러 명의 친족들과 함께 병원에 옵니다. 그 임산부는 삼육병원이 개원했고 의사가 있다는 사실에 기뻐했습니다. 멀리 떨어진 병원으로 이송될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병원 의료진은 복잡한 수술이 필요했지만 아기를 성공적으로 받아냈습니다. 그 후 산모는 근처에 있는 집으로 쉽게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산모와 가족들은 삼육병원에 매우 감사해했습니다.

한 가족은 “덕분에 많은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진료소에 가면 누군가가 전화를 걸고 구급차가 올 때까지 앉아서 기다려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병원의 작은 산부인과 병동에서 매달 약 200명의 아기가 태어납니다. 또 한 번은 5세 남자아이가 다리에 깁스를 한 채 입원하기도 했습니다. 아이의 어머니는 아들이 병원에 입원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병원은 더 좋아 보이고 저희가 경험했던 것보다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전에는 치료를 받기 위해 한참을 기다려야만 하는 작은 진료소뿐이었어요. 그 진료소였으면 다리에 깁스를 한 채로 바로 집으로 돌려보냈을 겁니다. 그러면 다음 날은 물론 그 이후에도 매일 검진을 받기 위해 다시 방문해야 했겠죠. 하지만 이 병원에서는 아들이 다리가 다 나아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 때까지 치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라고 그녀는 말했습니다. 

치탄다 루맘바 삼육병원은 그 지역사회의 중요한 필요를 채워주고 있으며 더 많은 일을 하기를 희망합니다. 현재 우선순위는 주방과 세탁실입니다. 환자뿐만 아니라 병원에 같이 오는 친족들을 위해 건강한 음식을 준비하려면 제대로 된 주방이 필요합니다. 현재 세탁은 수작업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세탁기와 건조기를 구입하면 환자에 대한 보살핌이 개선될 것입니다. 음와테는 소아과 의사이자 이 병원이 위치한 북잠비아연합회의 보건부장입니다. “이제 병원은 문을 열었지만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라고 그녀는 말합니다.

여러분의 13째 안식일 헌금은 잠비아에 있는 치탄다 루맘바 삼육병원에 절실히 필요한 주방과 세탁실을 마련하는 데 사용될 것입니다. 9월 27일에 아낌없는 헌금을 계획하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 지도에서 잠비아의 위치를 보여주세요. 그 다음에 수도 루사카에서 북쪽으로 약 100킬로미터 떨어진 병원이 있는 치봄보의 위치를 보여주세요. 

* 다음 링크에서 음와테의 짧은 유튜브 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bit.ly/Mwate-SID.

* 관련 사진은 페이스북(bit.ly/fb-mq)에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 이번 선교지소식은 재림교회의 “I Will Go” 선교전략계획의 다음과 같은 항목들에 대한 내용입니다. 선교 목적 4번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의 기관들을 강화하여 예수님을 통한 자유와 전인건강과 희망을 북돋으며,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일을 하도록 한다.”; 영적 성장 목적 5번 “개인과 가족들을 제자화하여 성령 충만한 삶을 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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