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를 미워하게 됨 (8월 16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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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25-06-25 17:27 조회11회 댓글0건본문
8월 16일 안식일 나미비아
죄를 미워하게 됨
우아파후루아
- 재림교회 세계 라디오방송(AWR) 나미비아는 전국에 5개의 라디오 방송국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 방송국은 서로 다른 언어로 방송을 합니다.
나미비아 사막 깊숙한 곳에는 수백 년을 살아온 것처럼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힘바족은 반유목민으로, 덮고 길게 이어지는 건기 동안에는 충분한 물을 확보하기 위해 소와 염소 무리를 이끌고 이 우물구멍에서 저 우물구멍으로 이동하며 생활합니다. 짧은 우기에는 농가라고 불리는 서너 채의 오두막집으로 돌아가 옥수수를 재배하며 남은 기간동안 생계를 유지합니다.
우아파후루아는 침례를 받고 재림교회에 입교한 몇 안 되는 힘바족 사람 중 한 명입니다. 그는 1993년 13째 안식일 헌금으로 시작된 전도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하나님에 대해 들었습니다. 이번 선교지소식은 그의 이야기입니다.
우아파후루아는 전형적인 힘바족 청소년으로 도둑질하고, 싸우고, 술을 마셨습니다. 이 세 가지 행위는 종종 서로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었습니다. 염소와 소와 옥수수를 키우며 자급자족하는 힘바족은 돈이 거의 필요 없습니다. 하지만 한 달에 한 번씩 노인들이 나미비아 정부로부터 연금을 받을 때 힘바 공동체에 돈이 들어옵니다. 돈이 들어오면 십대들은 조부모에게 가서 술값을 달라고 조릅니다. 연금이 들어오는 것을 아는 소규모 사업자들이 술을 팔기 위해 힘바족 농가 근처로 모여듭니다.
사람들이 술을 마시기 시작하면 필연적으로 싸움이 벌어집니다. 우아파후루아는 술에 취한 십대가 다른 십대를 밀치며 “비켜. 지나가게.”라고 소리치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떠밀린 십대는 맞서 싸웠습니다. 다른 십대들도 가세했고 칼싸움이 벌어졌습니다. 돈을 받을 수 없을 때 일부 십대들은 도둑질을 합니다. 우아파후루아는 덤불 속에서 소 가죽을 벗기고 있는 청년들을 우연히 발견했던 것을 기억합니다. 그는 그들에게 “이 소는 누구 소야?”라고 물었습니다. 한 청년이 “우리 소야.”라고 대답하자, 다른 청년은 “소가 저절로 죽었어.”라고 덧붙였습니다.
우아파후루아는 소를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힘바족은 소 귀에 새긴 특별한 칼 자국으로 소를 식별합니다. 죽은 소의 귀에는 갓 만든 칼자국이 있었습니다. 힘바 족장들이 실시한 재판 결과, 청년들이 소를 훔쳐 고기를 팔아 술을 사려고 계획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청년들은 소 주인에게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습니다.
재림교회 목사가 우아파후루아의 오두막집에 나타났을 때만 해도 도둑질, 싸움, 술은 우아파후루아에게 익숙한 생활 방식이었습니다. 그 목사님은 1993년 13째 안식일 헌금 가운데 일부를 지원받아 힘바족을 전도하고 있었습니다. 목사님은 하나님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하나님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었던 우아파후루아는 더 자세히 알고 싶었습니다.
그 안식일에 그는 목사님이 근처 나무 아래에서 드리는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대부분의 힘바족 사람들처럼 그는 학교를 다닌 적이 없었으므로 성경을 읽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목사님이 성경을 읽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는 처음으로 옥수수, 염소, 소, 힘바족 등 세상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창조하신 하나님에 대해 들었습니다.
몇 주가 지나고 그는 자신이 올바르게 살고 있지 않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목사님이 매 안식일 나무 아래에서 모임을 가질 수 없었으므로 우아파후루아는 목사님이 오지 않는 안식일마다 가장 가까운 마을에 있는 재림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안식일 아침 일찍 일어나 7시간을 걸어 그 마을로 갔습니다. 성경 말씀을 들으면서 그는 도둑질이 싫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싸움이 싫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술이 싫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무슨 일인지 알 수 없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마음을 감동시킨 성경 구절을 구체적으로 지목할 수 없었습니다. 다만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죄가 미워지기 시작했다는 것만 알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침례를 받았습니다.
그는 23살에 하나님께 마음을 바쳤습니다. 현재 그는 46세입니다. 쉬운 길은 아니었습니다. 예전 삶으로 돌아가고 싶은 유혹이 많았습니다.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 도둑질하고, 싸우고,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것들이 이곳의 일상이기 때문입니다.”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1993년 13째 안식일 헌금은 힘바족 선교 프로그램 자금으로 사용되었고, 그 결과 목사님이 우아파후루아의 집을 방문하게 된 것입니다. 그 헌금의 축복이 우아파후루아의 가족과 공동체에서 여전히 느껴지고 있는 것처럼, 이번 기 13째 안식일 특별 선교 계획을 위한 여러분의 헌금도 하나님의 축복으로 나미비아를 비롯한 전 세계에 오래 지속적으로 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입니다. 9월 27일에 헌금해 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 지도에서 나미비아의 위치를 보여주세요. 그런 다음 우아파후루아의 농가에서 가장 가까운 재림교회 건물이 있는 북부 마을인 오푸워의 위치를 보여주세요.
* 다음 링크에서 우아파후루아와 그의 아내의 짧은 유튜브 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bit.ly/Uapahurua-SID.
* 지난 1993년과 2012년 두 차례의 13째 안식일 헌금은 약 5만 명에 달하는 힘바족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2012년 헌금 가운데 일부는 이들에게 성경이 담긴 MP3 플레이어를 배포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 특별 선교 계획에는 가난한 어린이들에게 어드벤처러 성경을 배포할 계획과 성령의 열매에 관한 짧은 영상물 시리즈를 제작할 계획 등 나미비아를 위한 두 가지 계획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 관련 사진은 페이스북(bit.ly/fb-mq)에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 이번 선교지소식은 재림교회의 “I Will Go” 선교전략계획의 다음과 같은 항목들에 대한 내용입니다. 선교 목적 2번 “… 미전도 집단과 전도가 미약한 집단들에게, 또한 비기독교 종교를 대상으로 재림교회의 선교 사역을 강화하고 다양화한다.”; 영적 성장 목적 5번 “개인과 가족들을 제자화하여 성령 충만한 삶을 살게 한다.”; 영적 성장 목적 7번 “청소년과 청장년들이 하나님을 첫째로 삼고 성경적인 세계관에 따라 살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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