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를 내려 주세요 (7월 26일 안식일) > 선교지 소식지

본문 바로가기

운영진
x

선교지 소식지 보기

선교지 소식지

비를 내려 주세요 (7월 26일 안식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25-06-25 17:18 조회11회 댓글0건

본문

7월 26일 안식일 짐바브웨

 

비를 내려 주세요

 

시봉길레

    

- “엄지 피아노”라고도 알려진 “음비라”는 짐바브웨에서 1,000년 이상 연주되어 온 작은 휴대용 악기입니다.

- 짐바브웨의 국화는 불꽃 백합입니다. 

    

몇 달 동안 비가 내리지 않았습니다. 아프리카의 땅은 물기가 없이 바싹 메말랐습니다. 옥수수와 밀은 밭에서 시들어 죽어갔습니다. 밭의 토마토, 양파, 당근, 감자도 시들어 죽어갔습니다.

22살의 시봉길레가 학생으로 재학 중이던 솔루시 삼육고등학교가 문을 닫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추측이 돌았습니다. 이 학교의 많은 학생들은 밭에서 일하는 것으로 학비를 충당했습니다. 또한 이 고등학교 식당은 밭에서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받기도 했습니다. 음식이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시봉길레는 고등학교와 그 주변 지역에 물을 공급하는 댐의 물이 부족해지면 어떻게 될지 걱정되었습니다. 물 배급제가 도입되었습니다. 교사들과 학생들은 아침과 점심과 저녁에 각각 한 시간씩만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 3시간 동안 나오는 물은 음식을 조리하고, 설거지하고, 목욕을 하고, 물을 사용할 수 없을 때를 대비해 저장해 두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물이 없으니 생활이 매우 어려워졌습니다. 물이 없으니 생존이 어려웠습니다. 

고등학교가 문을 닫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추측이 정점에 달하자 학생들과 교사들은 수요일 저녁 기도회를 위해 모였습니다. “이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기도뿐입니다.”라고 한 고등학교 지도자가 말했습니다. 그와 여러 지도자들이 금요일 저녁예배에서, 안식일 아침 교회에서, 그리고 안식일 저녁 일몰예배에서 같은 기도 요청을 했습니다. 시봉길레는 기도했습니다. 모든 학생과 교사들이 모든 집회에서 기도했습니다. 그들은 그룹으로 나뉘어 주님께 앞으로 나아갈 길을 마련해 주시기를 간구했습니다.

한 학생은 “사랑하는 하나님, 주님이 저희에게 맡기신 일을 물 없이 해내기는 너무 어려울 것 같습니다.”라고 기도했습니다. 다른 학생은 “저희는 세 천사의 기별을 세상에 전해야 합니다. 그 일은 물이 없으면 너무 힘들 것입니다.”라고 기도했습니다. 학생들은 집에서 혼자 또는 친척들과 함께 기도하기도 했습니다. 하루에 한 끼를 금식하거나 두 끼를 금식하고 가벼운 저녁 식사를 하는 등의 금식과 기도를 병행하는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하루 종일 금식하는 것을 일주일에 한 번이나 두 번 또는 세 번 하는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학생들은 기도하면서 1894년 아프리카 최초의 재림교회 선교 본부로 설립될 때부터 주님께서 솔루시와 함께 하셨음을 기억했습니다. 그들은 1994년 13째 안식일 헌금의 도움으로 솔루시 대학교 근처에 고등학교 캠퍼스가 세워졌을 때 주님께서 솔루시와 함께 하셨음을 기억했습니다. 그들은 이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미래의 목회자들과 교회 사역자들이 가르침을 받고 양육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했습니다. 주님께서 과거에 솔루시를 어떻게 인도하셨는지를 떠올리면서 시봉길레의 신앙은 비약적으로 성장했습니다. 

그녀는 솔루시가 하나님의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그녀는 그분께서 그분의 자녀들을 돌보시는 것과 그분만이 앞으로 나아갈 유일한 길이심을 믿었습니다. 시봉길레를 포함한 모두가 두 달 동안 기도하고 금식했습니다. 그 기간 동안 일부 사람들은 고등학교가 문을 닫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았습니다. 가뭄과 여러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학교는 살아남았습니다. 물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학교를 계속 열어주시는 것으로 그들의 기도에 응답해 주신 하나님을 언제나 기억할 것이라고 시봉길레는 말했습니다. “저희는 그 적은 물로 비가 올 때까지 버텼습니다.”라고 그녀는 말했습니다.

마침내 비가 내리자 모두가 축하했습니다. 학생들과 교사들은 교회로 몰려가 주님을 찬양했습니다. 모두가 기도하며 주님의 긍휼에 감사했습니다. 그 후 고등학교는 농업 프로그램을 재개할 수 있었습니다. 물과 함께 삶은 정상으로 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솔루시 대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는 시봉길레는 하나님께서 수년 동안 솔루시를 어떻게 축복하셨는지 보아왔다고 말했습니다. “주님은 솔루시를 축복하셨습니다. 저는 제 눈으로 직접 보았습니다. 주님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솔루시를 축복해 주셨습니다.”

1994년 13째 안식일 헌금은 솔루시 삼육고등학교가 짐바브웨의 솔루시 대학교 근처에 캠퍼스를 설립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그 헌금의 축복을 여전히 몸소 느끼고 있는 것처럼, 이번 기 13째 안식일 특별 선교 계획을 위한 여러분의 헌금도 하나님의 축복으로 짐바브웨를 비롯한 전 세계에 오래 지속적으로 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입니다. 9월 27일에 아낌없는 헌금을 계획하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 지도에서 짐바브웨의 위치를 보여주세요. 그다음에 솔루시 삼육고등학교에서 가장 가까운 도시인 불라와요의 위치를 보여주세요.

* 다음 링크에서 시봉길레의 짧은 유튜브 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bit.ly/Sibongile-SID

* 관련 사진은 페이스북(bit.ly/fb-mq)에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 이번 선교지소식은 재림교회의 “I Will Go” 선교전략계획의 다음과 같은 항목들에 대한 내용입니다. 영적 성장 목적 5번 “개인과 가족들을 제자화하여 성령 충만한 삶을 살게 한다.”; 영적 성장 목적 6번 “어린이와 청소년, 청장년들의 증가와 정착, 회복, 참여를 늘린다.”; 영적 성장 목적 7번 “청소년과 청장년들이 하나님을 첫째로 삼고 성경적인 세계관에 따라 살도록 돕는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대총회 북아태지회 한국연합회 성경통신학교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한국연합회 선교부 | 고유번호증번호: 204-82-62040 | 대표자: 강순기 | 부서장: 신광철
Copyright © 2014 안식일학교·선교부 All rights reserved.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