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한 아버지 (7월 12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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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25-06-25 17:13 조회10회 댓글0건본문
7월 12일 안식일 짐바브웨
분노한 아버지
타냐
- 중세 초기에 반투족은 400년 동안 무역 제국의 중심지였던 그레이트 짐바브웨라는 도시국가를 건설했습니다.
- 그레이트 짐바브웨에는 약 2만 명의 주민이 살았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 짐바브웨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백금과 다이아몬드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014년에 마랑게 다이아몬드 광산에서는
약 1,200만 캐럿(2,400kg)의 다이아몬드가 생산되었으며, 그 가치는 3억 5천만 달러가 넘습니다.
- 짐바브웨는 정기적인 가뭄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가뭄으로 약 55마리의 코끼리가 죽었습니다.
짐바브웨 불라와요에 있는 타냐의 침실에서 침례 증명서를 발견한 아빠는 분노했습니다. 타냐의 성경책이 서랍장 위에 놓여 있었고 침례증서는 그 밑에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핸드크림을 가지러 딸의 침실에 갔다가 우연히 성경책에 눈길이 갔습니다. 아버지가 성경을 집어 들었을 때, 그 밑에 있는 침례 증명서를 본 것입니다. “넌 좀 맞아야겠다!”라고 아버지는 고함을 질렀습니다. 그는 침례 증명서를 집어 들어 갈기갈기 찢어버렸습니다. 17살이었던 타냐는 공포에 질려 그 광경을 지켜보았습니다. 눈물이 뺨을 타고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더 이상 교회에 가지 않을게요.”라고 그녀는 울부짖었습니다. 방으로 달려온 엄마는 “교회에 가게 놔두세요. 아무 문제 없잖아요.”라고 말했습니다. 아빠는 타냐에게 매를 들고 싶었지만 그러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에 아빠는 집을 나가 이틀 동안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집에 돌아온 아빠는 그 일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타냐는 왜 그런지 알 수 없었습니다. 그녀는 아빠가 다시 자신을 꾸짖거나 때릴 것으로 생각했었기 때문입니다. 타냐는 지난 1년 동안 안식일에 몰래 교회에 나갔었습니다. 그녀를 키워주신 할머니는 재림교인이었습니다. 하지만 할머니는 1년 전에 돌아가셨고 타냐는 부모님과 함께 살게 되었습니다. 아빠는 재림교인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엄마는 재림교인으로 자랐지만 아빠 때문에 교회에 다니지 않았습니다. 타냐가 함께 살게 되었을 때 아빠는 재림교회를 제외한 다른 교회에는 가도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 이유는 말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타냐는 재림교회를 사랑했습니다. 그녀는 제칠일 안식일을 사랑했습니다. 안식일에 교회에서 하나님을 예배하지 않는 것은 생각할 수 없었습니다. 아빠는 프로 럭비 선수였기 때문에 주말에 집을 비우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아빠가 집을 비우면 타냐는 안식일에 교회에 갔습니다. 아빠가 집에 있을 때는 그녀도 집에 머물렀습니다. 엄마는 타냐가 교회에 가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그녀와 함께 교회에 가지도 않았고 아빠에게 말하지도 않았습니다.
아빠가 럭비 경기를 하러 간 사이에 타냐는 침례를 받았습니다. 그러다가 아빠가 침례 증명서를 발견했고 찢어 버리게 된 것입니다. 아빠는 3개월 동안 타냐의 성경책 밑에서 침례 증명서를 찾은 것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안식일에는 집에 있으면서 타냐가 교회에 가지 못하게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안식일 아침마다 아빠는 “네가 오늘 교회에 가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는 타냐에게 심부름을 시켜서 오전 내내 바쁘게 했습니다.
타냐는 그러는 3개월 동안 “하나님, 제가 교회에 갈 수 있게 해 주세요.”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안식일 아침에 타냐는 일어나서 다시 “하나님, 제가 교회에 갈 수 있게 해 주세요.”라고 기도했습니다. 기도를 마치자마자 엄마가 침실로 들어와 “아빠한테 가서 오늘 교회에 간다고 하고 아빠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봐.”라고 말했습니다. 타냐는 놀랐지만 시도해 보기로 했습니다. 아빠에게 가서 그녀는 “오늘 교회에 갈 거예요.”라고 말했습니다. 아빠는 화를 내지 않았습니다. 심부름을 시키지도 않았습니다. 대신에 그는 “알았다.”라고 만 말했습니다. 타냐는 정말 놀랐습니다! 예상치 못한 반응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교회에 갔습니다.
타냐는 다시 교회에 갈 수 있게 되어 정말 기뻤습니다! 그녀는 기도에 응답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 타냐가 다시 교회에 다니게 된 지 1년이 지났습니다. 아빠는 타냐가 안식일마다 교회에 가는 것을 알고 있고 신경 쓰지 않습니다. 이제 타냐에게 새로운 기도 제목이 생겼습니다. 그녀는 아빠와 엄마가 함께 교회에 갈 수 있게 해달라며 “하나님, 우리 부모님을 도와주세요.”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안식일에 교회에 가고 싶다는 그녀의 첫 번째 기도에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신 것처럼, 타냐는 부모님의 구원을 위한 그녀의 두 번째 기도에도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실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타냐에게는 하나님을 배울 수 있는 자기만의 성경책이 있어 다행이지만, 짐바브웨의 많은 어린이들은 성경을 살 형편이 안 되는 가정에 살고 있습니다. 짐바브웨와 남아프리카인도양지회 소속 여러 나라들의 가난한 가정에 어드벤처러 성경을 나누어 주는 것이 이번 기 13째 안식일 특별 선교 계획 가운데 하나입니다. 9월 27일에 아낌없는 헌금을 계획하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 지도에서 짐바브웨의 위치를 보여주세요. 그 다음에 타냐가 살고 있는 불라와요의 위치를 보여주세요.
* 타냐는 가명입니다. 타냐와 가족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그녀의 이름이나 사진은 공개하지 않습니다.
* 관련 사진은 페이스북(bit.ly/fb-mq)에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 이번 선교지소식은 재림교회의 “I Will Go” 선교전략계획의 다음과 같은 항목들에 대한 내용입니다. 영적 성장 목적 5번 “개인과 가족들을 제자화하여 성령 충만한 삶을 살게 한다.”; 영적 성장 목적 6번 “어린이와 청소년, 청장년들의 증가와 정착, 회복, 참여를 늘린다.”; 영적 성장 목적 7번 “청소년과 청장년들이 하나님을 첫째로 삼고 성경적인 세계관에 따라 살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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