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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있는 책 (2월 22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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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24-12-30 10:58 조회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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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일 안식일 대한민국

 

가치있는 책

 

유진

 

- 19045, 하와이로 가는 배를 기다리던 이응현이라는 한국인이 일본 고베의 한 거리를 걷다가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라고 적힌 간판을 보았습니다. 쿠니야 히데 전도사와 대화를 나눈 뒤, 이응현은 한국인 친구 한 명과 함께 성경을 공부하고 재림기별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이응현이 하와이로 떠나기 전날 저녁 자정 무렵, 두 한국인 개종자는 일본인 신자들과 함께 누노비키 폭포 아래 웅덩이로 올라가 한국인 중 최초로 침례를 받은 재림교인이 되었습니다.

- 한국에서의 초기 사역에 참여했던 두 자매가 있습니다. 19071, 미미 샤펜버그가 한국에 도착해 2년 만에 처음에는 남학교를, 그 다음에는 여학교를 설립했습니다. 190910월에는 그녀의 여동생인 테오도라 왕저린이 남편 루퍼스와 함께 한국에 왔습니다.

 

유진이가 9살 때 엄마는 유진이에게 한 책을 선물로 주었습니다. “네가 책을 많이 읽으니 이 책도 읽어야지. 한국어와 영어로 되어 있으니 공부하면서 읽어봐. 좋은 책이야.”라고 엄마는 말했습니다. 그 책은 엘렌 화잇 여사가 쓴 정로의 계단이라는 작은 책이었습니다. 그때까지 유진이는 한국어로 된 책만 읽었습니다. 하지만 엄마는 유진이가 영어를 배우길 원했습니다. 순종적인 아이였던 유진이는 곧바로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학교를 오가는 버스에서 매일 책을 읽었습니다. 학교에서는 점심시간에도 읽었습니다. 영어 문장은 너무 어려워서 건너뛰고 일주일 만에 한국어 부분을 다 읽었습니다. 읽은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침례를 받아야 한다는 강한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녀는 엄마에게 가서 침례를 받고 싶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엄마는 미소를 지으며 네가 크면 침례를 받을 수 있단다.”라고 말했습니다. 한국 어린이들은 보통 13살쯤 침례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유진이는 9살이었고 13살이 되려면 4년이나 남았습니다. 그녀는 기다려야 한다는 사실이 달갑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유진이는 순종적인 아이였으므로 좋아요. 알겠습니다.”라고 말한 뒤 침례에 대해 다시 말을 꺼내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전처럼 안식일마다 교회에 계속 참석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원해서가 아닌 패스파인더와 다른 재미있는 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마음에 교회에 다녔습니다.

13살이 되었을 때, 그녀는 다른 친구들과 함께 침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9살 때와 같은 확신을 가지고 침례를 받지 못했습니다. 십대가 되면서 비기독교인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이 점점 많아졌고 하나님에 대한 사랑도 점차 희미해졌습니다. 그녀는 친구들처럼 음식을 먹었고 때로는 안식일에 교회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피곤한 안식일 아침에 교회에 가는 수고를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의구심까지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16살 여름 어느 날, 그녀는 전도회 순서를 돕기 위해 자원했습니다. 그녀의 일은 전단지를 나눠주며 다른 청소년들을 교회 집회에 초대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초대를 받고 첫 집회에 참석한 청소년들은 아무도 없었고, 그녀는 실패감을 느꼈습니다. 그 집회의 한 선교사가 그녀의 실망한 모습을 보고 함께 기도해 주었습니다.

놀랍게도 유진이가 초대한 청소년 몇 명이 다음 집회에 참석했습니다. 그녀의 마음속에 믿음의 빛이 반짝였습니다. 그러던 중 한 번은 폭우가 쏟아져 집회가 중단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그녀가 기도하자 비가 그쳤고 집회는 예정대로 진행되었습니다.

그 해 가을에 삼육고등학교로 돌아온 유진이는 새로운 사람이었습니다. 그녀는 매주 금요일 저녁 예배 후 모이는 학생들의 자발적 기도 모임인 무릎 꿇는 사람들에 열심히 참석했습니다. 그녀는 정로의 계단책을 새로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일주일 안에 책을 다 읽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다른 학생들과 함께 일주일에 한 챕터 정도씩 읽었습니다. 그녀는 마치 그 책을 처음 읽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유진이는 9살 때 정로의 계단을 읽은 것이 정말 좋았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때 예수님을 따르고 침례를 받아야겠다는 생각에 진심으로 들떴어요.”라고 그녀는 말했습니다. 그녀는 그 책을 다시 읽게 되어 더 기쁩니다. “주님은 분명히 다시 오십니다.”라고 그녀는 말했습니다.

유진이는 이번 기 13째 안식일학교 헌금 가운데 일부를 받아 다목적체육관, 선교사 훈련센터를 개설하게 될 서울에 있는 한국삼육고등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329일에 아낌없는 헌금을 계획하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 지도에서 대한민국 서울을 보여주세요.

* 관련 사진은 페이스북(bit.ly/fb-mq)에서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 이번 선교지소식은 재림교회의 “I Will Go” 선교전략계획의 다음과 같은 항목들에 대한 내용입니다. 영적 성장 목적 5개인과 가족들을 제자화하여 성령 충만한 삶을 살게 한다.”; 영적 성장 목적 6어린이와 청소년, 청장년들의 증가와 정착, 회복, 참여를 늘린다.”; 영적 성장 목적 7청소년과 청장년들이 하나님을 첫째로 삼고 성경적인 세계관에 따라 살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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