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 기회 주기 - 3부 (2월 8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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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24-12-30 10:56 조회41회 댓글0건본문
2월 8일 안식일 몽골
성경에 기회 주기 - 3부
볼드 바츠후
- 1783년에 설립된 몽골의 복드 칸 울 국립공원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국립공원입니다.
편집자 주: 이 글은 1990년대 초 몽골 최초의 재림교회 목사인 볼드 바츠후가 어떻게 하나님께 자신의 마음을 바쳤는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번 이야기는 몽골의 한 대학에서 영어를 공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볼드의 상황에서 시작됩니다. 그는 쌍둥이 여동생에게 영어와 하나님에 대해 가르치고 있는 미국인들을 소개시켜 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는 그들에게서 영어를 배우고, 필요하다면 그들에게 몽골에는 기독교가 설 자리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기로 결심합니다.
미국인들은 교회가 아닌 그들의 집 거실에서 집회를 가졌습니다. 그들은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 있는 그 가정 교회에 쌍둥이 여동생과 함께 온 볼드를 친절하게 맞이해 주었습니다. 볼드에게는 매우 특이한 경험이었습니다. 20여명의 사람들이 바닥에 둥글게 둘러앉아 노래책을 보며 노래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그 노래 가사가 볼드에게는 너무 이상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는 혼란스러우면서도 즐거웠습니다. 그는 ‘“호산나”가 무슨 뜻일까? 왜 “어린양”에 대해 노래하는 걸까?’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웃음을 감추기 위해 노래책으로 얼굴을 가렸습니다. 찬양 예배가 끝난 후 미국인들은 안식일학교 수업을 인도했습니다. 그들은 다니엘서 2장에 나오는 느부갓네살 왕의 꿈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볼드는 그 이야기에 매료되어 많은 의문점이 들었지만 침묵을 지켰습니다. 그런 다음 미국인 중 한 명이 짧은 설교를 했습니다. 볼드에게는 그 어떤 말도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설교자는 볼드가 이해하지 못하는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우상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설교자는 예수님이 다시 오실 것이라고 말했고, 볼드는 ‘그분은 어디로 가셨고 왜 다시 와야 하는 걸까?’라고 궁금해 했습니다.
점심 식사 후, 그 가정 교회 그룹은 고아원에 가서 아이들과 수공 활동을 했습니다. 그날 밤 볼드는 집으로 돌아왔을 때 기분이 좋았습니다. 좋은 하루였고 아이들을 도울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미국인들에게 기회를 줘야겠어. 어쩌면 그들의 생각을 들어봐야 할지도 몰라.’라고 그는 생각했습니다. 그는 다음 안식일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다음 안식일 설교가 끝난 후 그는 미국인들과 함께 앉아 이야기를 경청했습니다. 그가 들은 내용은 그가 배워 왔던 것과는 매우 달랐습니다. 미국인들은 성경의 창세기를 펴서 창조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볼드는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그는 몽골의 전통 종교를 믿는 선생님과 2년 동안 공부했었지만, 그 선생님은 생명의 기원에 대해 설명해 주지 못했습니다. 선생님은 먼지가 모여 지구를 형성했다는 전설을 들려주었습니다. 하지만 그 전설은 물, 공기, 생물의 기원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못했습니다. 그 질문들에 선생님은 답을 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성경에는 그 모든 것에 대한 명확한 답이 있었습니다.
볼드는 궁금한 것이 많았고 그것들을 질문하기 시작했습니다. 미국 선교사들은 성경을 통해 그의 질문에 답을 해주었습니다. 볼드가 러시아어를 할 줄 아는 것을 보고 선교사들은 그에게 러시아어 성경을 주었습니다. 당시에 몽골어로 된 성경은 신약성경뿐이었기 때문에 볼드는 러시아어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 전체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그 교회에서의 세 번째 안식일에 한 선교사가 볼드에게 “어린이 펠트 교구를 이용해 구약성경 이야기를 가르쳐 보지 않을래요?”라고 말했습니다. 볼드는 깜짝 놀랐습니다. 그는 자신이 누구에게 성경을 가르칠 자격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선교사는 그에게 “그냥 해보세요.”라며 그를 격려했습니다. 볼드는 그 도전에 흥미를 느꼈으므로 해보기로 했습니다. 그 주에 그는 러시아 구약성경을 신중히 읽고 몽골어로 메모를 했습니다. 금요일에는 선교사들 집에 가서 다음 날 사용할 펠트를 골랐습니다. 안식일에 그는 완전히 몰입한 청중들 앞에서 몽골어로 구약성경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볼드는 집에서 성경을 계속 읽으며 자신이 궁금했던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았습니다. 그는 하나님과 마귀가 실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창세기 3장에서 뱀으로 위장한 마귀가 죄와 죽음을 이 세상에 가져왔다는 내용을 읽었습니다. 또한 창세기 3장에서 하나님이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셨다는 내용도 읽었습니다. 그 결과 그는 죽음이 끝이 아니며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영생을 얻는다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그는 요한복음 3장 16절에서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는 말씀을 읽었습니다. 그는 예수님께 마음을 바쳤습니다. 현재 볼드는 몽골 재림교회의 지도자입니다. 그는 몽골인 최초의 재림교회 목사일 뿐만 아니라 최초의 몽골인 안수 목사라는 영예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유창한 영어를 구사합니다. “저는 성경에서 우리를 창조하시고, 우리가 죄를 지었을 때 우리를 구원하러 오신 사랑의 하나님에 대해 배웠습니다. 그것은 제가 이전에 배웠던 그 어떤 것보다 더 매력적이었습니다. 저는 성경에 기회를 주었고, 그것이 바로 제가 오늘날 재림교인이 된 이유입니다.” 그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고통을 겪었지만 그 결과 하나님을 찾았다고 말했습니다. “비록 그것은 제 인생의 비극이었지만 결국 너무 좋게 끝났습니다. 그리스도를 영접하면서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았습니다. 하나님은 그 모든 시간 동안 저와 함께 하셨습니다.”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볼드처럼 답을 찾고 있는 몽골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이번 기 13째 안식일학교 헌금 가운데 일부는 몽골 울란바토르에 복음을 전하기 위한 어린이 사계절 활동센터를 여는 데 사용될 것입니다. 3월 29일에 아낌없는 헌금을 계획하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 지도에서 몽골의 울란바토르를 보여주세요.
* 관련 사진은 페이스북(bit.ly/fb-mq)에서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 이번 볼드의 이야기는 재림교회의 “I Will Go” 선교전략계획의 다음과 같은 항목들에 대한 내용입니다. 선교 목적 2번 “… 비기독교 종교를 대상으로 재림교회의 선교 사역을 강화하고 다양화한다.”; 영적 성장 목적 5번 “개인과 가족들을 제자화하여 성령 충만한 삶을 살게 한다.”; 영적 성장 목적 6번 “어린이와 청소년, 청장년들의 증가와 정착, 회복, 참여를 늘린다.”; 영적 성장 목적 7번 “청소년과 청장년들이 하나님을 첫째로 삼고 성경적인 세계관에 따라 살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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