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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을 찾아서 - 1부 (1월 25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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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24-12-30 10:52 조회5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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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일 안식일 몽골

 

답을 찾아서 - 1

 

볼드 바츠후

 

- 몽골의 전통 의상은 밝은 색의 비단으로 만든 긴 가운으로 오른쪽 목까지 단추가 달린 델(deel)입니다. 남성과 여성 모두 착용하지만 남성은 허리에 대비되는 색상의 띠를 두릅니다. 겨울에는 모직 안감과 함께 착용합니다.

- 몽골인들은 축제를 좋아하는데, 그중 가장 큰 축제는 스포츠, 게임, 음식에 초점을 맞춘 연례 스포츠 행사로 여름에 열리는 나담(Naadam)입니다. 주요 종목으로는 양궁, 경마, 몽골 레슬링이 있습니다.

- 박트리아 낙타는 몽골이 원산지입니다. 박트리아 낙타는 두 개의 혹을 가지고 있고 아라비아 낙타보다 작습니다.

- 몽골은 일 년 중 3분의 2 이상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을 가진 나라이기 때문에 종종 푸른 하늘의 나라로 불리기도 합니다.

편집자 주: 이 글은 1990년대 초 몽골 최초의 재림교회 목사인 볼드 바츠후가 어떻게 하나님께 자신의 마음을 바쳤는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볼드는 궁금한 게 생길 때마다 아빠에게 달려갔습니다. “저는 어둠이 무서워요. 저는 왜 어둠이 무서운 것일까요?”라고 그가 물었을 때 아빠는 그건 모두 네 상상 속에 있는 거야.”라고 말해주었습니다. 그러다가 소년은 누군가 하나님과 마귀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소년은 아빠에게 달려갔습니다. “마귀나 하나님 같은 게 있나요?”라고 그가 묻자 아빠는 그건 모두 네 상상 속에 있는 거야.”라고 대답했습니다. 볼드는 아빠를 믿었습니다. 책을 많이 읽는 아빠를 보며 그는 아빠가 똑똑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어둠을 두려워했습니다. 또한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확신하지 못했습니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하나님은 분명 우주 어딘가에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볼드는 어렸지만 매우 진지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했습니다. 미래를 생각하면서 그는 죽음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죽음은 그를 두렵게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왜 죽는 걸까? 죽음 이후에는 어떻게 되는 걸까? 그게 끝일까?’ 그는 궁금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빠가 병에 걸렸습니다. 아빠는 몇 달 동안 치료를 위해 병원을 다녔습니다. 한 번은 아빠가 입원했을 때, 볼드는 간호사가 아빠의 등에 놓은 주사 자국들을 발견했습니다. “왜 이렇게 주사를 많이 맞아야 하죠?” 그가 물었습니다. 아빠는 아파서 주사를 맞아야 해.”라고 대답했습니다. 볼드는 아버지가 안쓰러웠습니다. 아버지는 점점 더 쇠약해졌습니다. 결국 혼자서 식사를 할 수 없게 되었고, 이유식처럼 퓨레를 만들어 물과 섞어 먹게 되었습니다. 누군가 숟가락으로 먹여 주며 목을 마사지해 삼킬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했습니다.

어느 날 오후, 볼드가 밖에서 놀고 있을 때 한 친구가 달려와 네 아빠가 죽었어! 네 아버지가 죽었다고!”라고 소리쳤습니다. 볼드는 그 친구가 농담을 하는 줄 알고 화가 나서 왜 그런 농담을 하는 거야?”라고 말하자 사실이야. 다들 너를 찾고 있어.”라고 소년이 말했습니다. 볼드는 집으로 달려갔습니다. 구급차가 건물 밖에 서 있었습니다. 아무도 볼드가 아버지를 볼 수 있게 들여보내 주지 않았습니다. 볼드는 아빠가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아빠는 겨우 45세였고, 볼드는 13살이었습니다. 볼드는 울면서 왜요? ?”라고 물었습니다. 하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없었습니다. 소년은 아버지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던 하나님께 처음으로 말을 걸었습니다. 그는 이런 일이 왜 일어나는지 모르겠어요.”라고 했지만 아무런 응답을 받지 못했습니다.

볼드는 아빠와 가까운 사이였기 때문에 아빠가 없는 삶은 상상할 수 없었습니다. 그는 모두가 죽는다면 사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라고 의문을 가졌지만 그에 대한 응답을 받지 못했습니다. 볼드는 어둠을 무서워했는데 어두운 밤에 아버지에 대한 불안한 꿈을 꾸면서 그의 두려움은 더욱 커져만 갔습니다. 꿈속에서 그는 아빠에게 왜 우리를 떠났어요?”라고 물었습니다. 그는 아무 대답도 듣지 못했습니다. 그는 아빠가 곁에 있어 자신의 질문에 답해 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습니다.

아빠는 가족의 유일한 생계부양자였습니다. 그가 없으니 생활이 힘들어졌습니다. 볼드는 원망도 느꼈습니다. 그는 아빠가 조금만 더 자신을 잘 돌보고 병원에 더 일찍 갔더라면 살아 계실 수도 있었을 텐데.’라고 생각했습니다.

엄마도 아빠를 몹시 그리워했습니다. 그녀도 궁금한 게 있었습니다. 그녀는 해답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는 몽골 전통 종교의 한 선생님을 찾아가기 시작했습니다. 그곳을 방문하고 올 때마다 엄마는 더 행복해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볼드는 그 선생님이 자신의 질문에도 답을 줄 수 있을지 궁금했습니다. “저도 가서 그 선생님을 만날 수 있을까요?”라고 그가 물었습니다. 어머니는 같이 가자.”라고 대답했습니다. <다음 주에 계속>

볼드처럼 답을 찾고 있는 몽골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이번 기 13째 안식일학교 헌금 가운데 일부는 질문에 답을 얻지 못한 어린이들을 위한 사계절 활동센터를 몽골 울란바토르에 여는 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329일에 아낌없는 헌금을 계획하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 지도에서 몽골의 울란바토르를 보여주세요.

* 관련 사진은 페이스북(bit.ly/fb-mq)에서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 이번 볼드의 이야기는 재림교회의 “I Will Go” 선교전략계획의 다음과 같은 항목들에 대한 내용입니다. 선교 목적 2비기독교 종교를 대상으로 재림교회의 선교 사역을 강화하고 다양화한다.”; 영적 성장 목적 5개인과 가족들을 제자화하여 성령 충만한 삶을 살게 한다.”; 영적 성장 목적 6어린이와 청소년, 청장년들의 증가와 정착, 회복, 참여를 늘린다.”; 영적 성장 목적 7청소년과 청장년들이 하나님을 첫째로 삼고 성경적인 세계관에 따라 살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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