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박! (12월 28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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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24-09-20 09:19 조회70회 댓글0건본문
12월 28일 13째 안식일 알래스카
협박!
조세핀
- 미국에서 가장 큰 육식동물은 알래스카에 서식하는 흑곰과 회색곰과 북극곰입니다.
- 미국과 캐나다 국경에 위치한 슈피리어 호수는 표면적 31,700평방마일(51,016평방킬로미터)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담수호입니다.
- 미국인 10명 중 9명 이상이 지난 한 달 안에 피자를 한 번 이상 먹었습니다. 미국인들은 매일 약 100에이커(40헥타르)에 상당하는 넓이의 피자를 먹습니다.
- 미국에는 약 7,580만 마리의 반려견이 있으며, 이는 두 번째로 반려견이 많은 국가인 브라질의 2배가 넘는 수입니다.
알래스카의 작은 원주민 마을인 토기악에 사는 두 자매인 조세핀과 에밀리는 나른한 여름 저녁에 먼지가 날리는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저녁 7시쯤인데도 해는 하늘 높이 떠 있었습니다. 그 해는 몇 시간 더 떠 있다가 자정 무렵이 되어서야 질 것이었습니다. 그 긴 여름날에 마을에서 아이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별로 없었습니다. “저기 봐!” 재림교회 앞에 멈춰선 12살의 에밀리가 외쳤습니다. “이 교회에서 여름성경학교를 하나 봐. 가고 싶어.”
그녀에게 여름성경학교는 성경에 나오는 흥미로운 이야기와 재미있는 활동과 맛있는 간식을 의미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여름에 아이들이 할 일이 별로 없는 그곳에서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의미였습니다. 에밀리는 17살인 언니의 팔을 잡아당기며 “어서 가자.”라고 애원했습니다. 하지만 조세핀은 가고 싶지 않았습니다. 할 일이 없더라도 교회에는 가고 싶지 않았습니다. “여름성경학교에 가기 싫어.”라고 그녀가 말했습니다. “하지만 나는 가고 싶어.”라고 에밀리가 말했습니다. “글쎄, 나는 가고 싶지 않아. 다른 걸 하고 싶어.”라고 조세핀이 언니의 권위를 내세우며 말했습니다. 에밀리는 잠시 슬퍼 보였습니다. 하지만 잠시뿐이었습니다. 그녀는 그 논쟁에서 이기기로 결심했고, 그 방법을 정확히 알고 있었습니다. “만약 가지 않으면 내 츄잉 담배를 나눠주지 않을 거야.”라고 그녀가 말했습니다. 조세핀은 동생을 날카롭게 쳐다보았습니다. 그녀는 츄잉 담배가 하나도 남아 있지 않았고 더 구할 수 있는 곳도 몰랐습니다. 그녀는 교회를 바라보았습니다. 에밀리가 츄잉 담배를 나눠주지 않는다면 자신이 얼마나 기분이 안 좋고 짜증이 나며 괴로워질지를 생각했습니다. “좋아. 가자.”라고 조세핀이 말했습니다.
그렇게 조세핀은 협박을 받아 처음으로 재림교회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조세핀은 맨 뒷줄에 앉았고, 에밀리는 앞줄에서 활동에 참여하고 있던 20여명의 아이들과 함께했습니다. 잠시 후 담임목사님이 조세핀에게 다가와 자신을 채드 목사라고 소개했습니다. 조세핀이 대부분의 아이들보다 나이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된 그는 여름성경학교 활동에 필요한 간식과 자료 배분 등의 일에 도움을 줄 수 있는지 그녀에게 물었고, 조세핀은 동의했습니다. 그 후 조세핀과 에밀리는 여름성경학교 기간 동안 매일 저녁 7시에 교회에 갔습니다.
여름성경학교가 끝날 무렵, 담임목사님은 조세핀을 어린이 여름 캠프에 초대했습니다. 그곳에 가려면 비행기를 타고, 버스를 타고, 배를 타야 했습니다. 조세핀은 그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조세핀은 자신이 어린이 캠프에 가기에는 나이가 너무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녀는 17살이었습니다. “문제없어. 그곳 캠프에서도 도움을 줄 수 있어?”라고 담임목사님이 물었습니다. 조세핀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번졌습니다. 그녀는 당연히 도와줄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그녀는 상담사로 캠프 폴라리스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정규 상담사를 도와 여러 마을에서 온 알래스카 원주민 소녀들로 채워진 오두막을 돌보았습니다. 그러면서 그녀는 캠프에서 일주일 동안 예수님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기도 했습니다.
조세핀은 여름 캠프가 너무 좋아서 다음 해와 그 다음 해에도 다시 갔습니다. 캠프 사이사이에 그녀는 집에서 재림 교회에 계속 다녔습니다. 그녀의 마음에 예수님에 대한 사랑이 자라났습니다. 예수님은 그녀가 츄잉 담배를 끊을 수 있게 도와주셨습니다. 그녀는 예수님께 마음을 바치고 침례를 받았습니다.
오늘날에도 조세핀은 여전히 캠프 폴라리스에서 일하고 있지만, 이제는 지도자로 있습니다. 매년 그녀는 그녀의 마을에서 7~10명의 아이들을 캠프로 데려옵니다. 그 어린이들은 여름 동안 할 일이 별로 없습니다. 그들 중 일부는 캠프에서 츄잉 담배가 없어 니코틴 금단 증상으로 심술을 부리고 짜증을 내며 힘들어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조세핀처럼 그 아이들도 캠프에서 예수님에 대해 듣고 나쁜 습관을 버리도록 그분이 도와주실 수 있다는 사실을 배웁니다. 그들은 예수님과 함께하는 삶이 결코 지루하지 않으며, 예수님과 함께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한때 조세핀의 여동생이 조세핀을 교회에 데려온 것처럼 이제 조세핀이 어린이들을 교회에 데려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아이들을 교회에 데려오는데 협박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녀는 기도하면서 그들을 캠프 폴라리스에 초대합니다. 그녀는 캠프 폴라리스에서의 인터뷰에서 “저는 아이들과 함께 일하는 것이 좋습니다. 좋은 친구들을 많이 사귀었습니다. 캠프 폴라리스는 저에게 기대감을 줍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알래스카 딜링햄 인근 호수에 위치한 캠프 폴라리스는 특별히 알래스카 원주민 어린이들을 위한 유일한 재림교회 여름 캠프입니다. 2015년 13째 안식일학교 헌금 가운데 일부가 이 캠프에 새로운 오두막과 화장실 및 샤워 시설이 갖추어지도록 개선하는데 사용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우리는 또 다른 13째 안식일학교 헌금으로 알래스카에 예수님의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13째 안식일 특별 선교 계획 중 하나인 알래스카 주 베델에 감화력센터 개설을 통해 복음 전파에 도움을 줄 것입니다. 또한 오늘 헌금은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와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의 선교 사역 계획에도 지원될 예정입니다. 여러분의 아낌없는 헌금에 감사드립니다.
* 이번 선교지소식 발표 전이나 후에 지도를 사용하여 알래스카 주 베델,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 등 북아메리카지회의 오늘 13째 안식일학교 헌금이 보내질 장소를 보여주세요. 이번 특별 선교 계획이 표시된 선교지도는 안교자료실(sspm.or.kr)에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 또한 지도에서 알래스카 주 딜링햄의 위치를 보여주세요. 많은 알래스카 원주민 어린이들이 비행기로 딜링햄에 도착한 후 30분간 버스를 타고 15분간 배를 더 탄 다음 캠프 폴라리스에 도착합니다.
* 알래스카에서는 세상의 다른 지역의 자동차만큼이나 비행기가 여행에 흔히 사용됩니다. 알래스카에는 도로가 거의 없고 마을이 서로 멀리 떨어져 있어 비행기와 배를 주요 이동 수단으로 사용합니다. 재림교회와 신실한 기부자들이 알래스카 원주민 어린이들의 여름 캠프 비용을 부담하고 있습니다.
* 관련 사진은 페이스북(bit.ly/fb-mq)에서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 이번 선교지소식은 재림교회의 “I Will Go” 선교전략계획의 다음과 같은 항목들에 대한 내용입니다. 영적 성장 목적 5번 “개인과 가족들을 제자화하여 성령 충만한 삶을 살게 한다.”; 영적 성장 목적 6번 “어린이와 청소년, 청장년들의 증가와 정착, 회복, 참여를 늘린다.”; 영적 성장 목적 7번 “청소년과 청장년들이 하나님을 첫째로 삼고 성경적인 세계관에 따라 살도록 돕는다.
[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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