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보물 (9월 14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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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24-06-24 09:59 조회131회 댓글0건본문
9월 14일 안식일 코스타리카
진짜 보물
제이켈
- 프랭크와 코라 허친스는 19세기 말과 20세기 초에 중앙아메리카 카리브 해 연안의 첫 재림교회 사역자들이었습니다. 프랭크는 치과의사이자 문서전도자이자 목사였습니다. 그 당시, 이 지역의 가장 효과적인 교통수단은 배였습니다. 프랭크는 헤럴드 호라는 선교 범선을 살 수 있기까지는 배를 빌려서 중앙아메리카 국가들을 돌아다녔습니다.
- 코스타리카 사람들의 52%는 가톨릭 신자이고, 25%는 개신교 신자이며, 17%는 무교, 6%는 “기타 종교”로 추정됩니다.
제이켈은 코스타리카의 빈곤한 가정에 사는 가난한 소년이었습니다. 자라는 동안 그는 가진 것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러나 16살 때, 그는 두꺼운 금목걸이를 목에 걸고 손가락에 금반지를 끼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그 동네의 범죄 조직이 의심을 품게 되었습니다. “악마”라는 별명을 가진 그 조직의 두목은 제이켈이 허락도 없이 마약을 거래하고 있을지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한 조직원에게 소셜 미디어로 제이켈에게 연락해 그의 목걸이가 진짜 금인지 물어보라고 지시했습니다. 진짜 금 장신구를 갖고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이 있었던 제이켈은 “네.”라는 한 마디 답장을 보냈습니다. 그는 그 메시지가 범죄 조직원으로부터 온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한 때 그 범죄 조직에 속해 있었지만, 다른 조직에 들어가기 위해 그곳을 떠났습니다. 이제는 마약을 파는 대신 집을 털거나 사람들을 납치하여 몸값을 요구하는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조직에서 부정하게 얻은 이득으로 자신의 금 장신구를 샀습니다.
몇 시간 후인 그날 저녁 7시에, 제이켈은 그 조직원이 오토바이를 타고 자신을 향해 질주해 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때 제이켈은 낮에 어머니 집에 있다가 그날 밤 묵기 위해 걸어서 도착한 할머니 집 밖에 서 있었습니다. 오토바이에 탄 조직원 뒤에는 그 조직원의 형제가 앉아 있었습니다. 공포에 질린 제이켈은 그 형제가 9mm 권총을 쏘기 시작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는 그 총을 알아보았습니다. 몇 달 전 그는 그 총을 그에게 팔았었습니다. 총알이 연달아 제이켈의 몸에 박혔습니다. 두 발은 다리에, 다섯 발은 가슴과 배에 박혔습니다. 공포에 질린 채로 그는 땅에 쓰러졌습니다. 그는 너무 무서워서 비명을 지르거나 움직일 수 없었습니다. 여러 가지 생각이 머릿속을 가득 채웠습니다. 소년 시절 재림교인 이모로부터 기도와 성경 읽는 법을 배웠던 기억이 났습니다. 그는 범죄 조직에 가담했던 것이 잘못이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는 “하나님, 용서해주세요.”라고 기도했습니다. 시간이 멈춘 것 같았습니다. 오토바이가 멀어지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차 한 대가 멈추지 않고 지나갔습니다. 집에서 나온 할머니가 몸을 굽혀 제이켈을 끌어안았습니다. 두 번째 차가 다가오다가 멈춰 섰습니다. 두 사람이 차에서 내려 제이켈을 차에 싣고 병원으로 데려갔습니다.
제이켈은 다음날 오후 3시에 깨어났습니다. 그는 산소 호흡기에 연결되어 있었고 복부 한가운데를 23바늘이나 꿰맸습니다. 그는 거의 죽을 뻔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모가 다니는 교회의 재림교인들이 몇 시간 동안 그의 생존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이제 그는 살았고, 그것은 기적이었습니다. 그날부터 그는 예수님을 위해 살기로 결심했습니다.
3년이 흘러 제이켈은 이발사가 되기 위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이야기를 다른 청소년들에게 전하며 범죄 조직이 아닌 하나님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도록 격려하고 있습니다. 그는 그들에게 선한 것으로 마음을 채우고 하나님과 가까이 지낼 것을 적극 권하고 있습니다. 그는 십 대 시절 불필요한 것들로 마음을 채웠던 나날을 후회하고 있습니다. 그는 성경을 읽는 동안 하나님께서 선한 것들로 그의 마음을 채워 주실 것을 믿고 있습니다. 결국 사도 바울은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 12:2)고 하셨습니다.
“저는 선한 것들만 생각하고 싶고, 과거를 기억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제 저는 매일 아침저녁으로 성경을 읽습니다. 저는 일찍 일어나 기도합니다. 이것은 과정입니다. 결국 저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성공할 것입니다.”라고 제이켈은 말했습니다.
그를 습격한 두 형제는 제이켈이 경찰에 신원을 밝히지 않았으므로 법의 심판을 받지 않았습니다. 그는 여전히 같은 동네에 살고 있고, 그들을 밝히는 것은 그와 어머니, 할머니를 위험에 빠뜨릴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그의 금 장신구는 습격 당일에 모두 잃어버렸습니다. 누가 그것을 가져갔는지는 모르지만, 그는 개의치 않습니다. 진짜 보물은 겉에 착용할 수 없음을 그는 알게 되었습니다. 진짜 보물은 그의 마음속에 있는 분입니다.
이번 선교지소식에서는 코스타리카의 생활과 그곳의 선교적인 도전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학교 헌금 가운데 일부는 제이켈처럼 코스타리카에서 마약과 범죄 조직의 영향을 받을 위험에 처한 어린이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해줄 감화력센터를 개설하는데 사용될 것입니다. 9월 28일에 아낌없는 헌금을 계획하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 지도에서 코스타리카의 위치를 보여줍니다.
* 다음 링크에서 제이켈의 짧은 유튜브 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bit.ly/Jahiquel-IAD
* 관련 사진은 페이스북(bit.ly/fb-mq)에서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 코스타리카의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을 위한 감화력센터 개설에 대한 13째 안식일 특별 선교 계획은 재림교회의 “I Will Go” 선교전략계획의 다음과 같은 항목들을 실현하기 위함입니다. 영적 성장 목적 6번 “어린이와 청소년, 청장년들의 증가와 정착, 회복, 참여를 늘린다.”; 영적 성장 목적 7번 “청소년과 청장년들이 하나님을 첫째로 삼고 성경적인 세계관에 따라 살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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