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관계가 교회를 성장하게 한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25-09-22 10:14 조회160회 댓글0건본문
사랑의 관계가 교회를 성장하게 한다
공릉제일교회 담임목사 이중권
성장하는 교회의 두드러진 특징은 성도들 상호 간에 사랑하는 정도가 높다는 것이다. 서로 자주 식사에 초대하고, 차를 마시며 교제하고, 서로 칭찬하고, 서로의 문제를 함께 나누며 기도해 준다. 교회 안에는 웃음이 넘친다. 예배 시간에도, 소그룹 모임에서도 웃음이 가득하다. 사랑이 많은 교회는 반드시 성장하게 되어 있다. 그러나 사랑이 부족하면 어디서나 교회 성장에 방해 요인으로 남는다.
건강한 교회는 양적 성장보다는 구체적인 질적 성장 목표를 세워야 한다. 성장하는 교회는 소그룹을 적절히 활용하는 교회다. 소그룹은 단순히 모여서 성경 공부를 하는 모임이 아니라, 다양한 은사를 가진 사람들이 가깝게 교제하며 삶을 나누는 모임이다. 은사가 다르기 때문에 서로에게 도움을 주게 되고, 소속감을 강화시킨다. 교인이 아무리 숫자적으로 많은 교회라 할지라도, 각각의 성도들이 소그룹에 소속되어 자신의 은사를 발휘하고 사랑의 관계를 형성하고 있으면 교회에 강한 애착을 갖게 된다.
그러므로 건강하게 성장하는 교회는 의도적으로 소그룹의 증가를 시도하고 있다. 하나의 소그룹을 나누어 다른 소그룹을 형성함으로써 소그룹이 끊임없이 확장된다. 이는 교회 조직을 보다 기능적이고 활성화되도록 개편하려는 목표이며, 예배를 더욱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으로 만드는 데에도 중점을 둔다. 또한 모든 성도가 자신의 영적 은사를 발견하고 그 은사에 따라 봉사하는 교회를 이루고자 하는 목표이기도 하다. 이런 목표들은 실제로 달성될 수 있으며, 그 달성 정도를 구체적으로 측정할 수 있다.
교회 성장에도 영성주의적 원리와 방법주의적 원리는 서로 배척하지 말아야 한다. 인간의 효과적인 교회 조직과 프로그램이 성령님의 역동적인 역사와 결합되어야 한다. 교회 성장의 신학적 틀로 적절한 원리라고 생각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