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를 채우는 전도에 있어서 유의할 점

공릉제일교회 담임목사 이중권

필요를 채우는 전도에 있어서 유의할 점이 있다. 

1. 친절을 베푸는 것은 사랑의 시작이다. 그러므로 상대방의 필요를 찾아 따뜻한 마음으로 친절을 베푼다. 간단한 음료수, 물, 음식을 제공하는 것도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큰 호의보다 소소한 작은 친절이 마음에 더 오래 남을 수 있음을 기억한다.

2. 복음 전도는 받는 것으로 경험되어질 때 새겨진다. 상대의 말보다는 친절한 행동이 더 오래 마음속에 기억되어 진다는 사실을 생각한다.

3. 공통된 관심사를 찾아서 지속적으로 만난다. 나의 취미 생활은 무엇인지 내가 자주 나누는 대화의 주제는 무엇인지 생각해보자. 제3의 공간에서부터 관계를 시작하여 점차 신뢰를 쌓으면서 소그룹으로 자연스럽게 인도한다. 적절한 때에 나의 간증을 나누는 것도 좋다.

4. 모든 사람에게는 친구가 필요하다는 것을 기억하라. 나의 선호도, 관심사, 대화주제, 취미생활과 같은 공통점이 있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 필요 중심적 전도에 효과적이다.

5. 사람들의 필요를 살피고 전도하기 위해서 지역문화센터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먼저 자신의 취미나 배움에 맞는 센터를 선택하여 등록하고, 사람들과 친밀한 관계를 맺는다. 함께 참가한 이들의 이름을 가지고 소그룹이 함께 기도하며 관심 있는 전도 대상자를 선정한 후 만남을 계획한다. 가정으로 식사 초대를 할 때는 소그룹이 함께 준비하며 미리 준비된 간증을 나눈다. 이후 소그룹 모임으로 초대한 뒤, 공중 전도회까지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