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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알의 밀이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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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25-06-25 16:52 조회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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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알의 밀이면 충분합니다

 

경주교회 담임목사 조철현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요 12:24).

그동안 거쳐 왔던 교회들을 볼 것 같으면, ‘헌신하는 단 한 명만 있으면 반드시 부흥한다’라는 사실을 몸소 체험하였기에 어느 곳에 가든지 그 한 사람을 만나는 것은 축복 중의 가장 큰 축복입니다. 대전에서 부목사로 있을 당시 청년반을 담당했었습니다. 마침 KAIST에서 석·박사 통합과정에 재학 중인 청년이 저의 모교였던 대구OO교회 학생반 출신의 잘 아는 동생이었습니다. 믿음이 좋았던 이 친구가 청년회장이 되어 저를 도와 대전OO교회 청년반을 이끄는데, 전에 볼 수 없었던 큰 부흥이 있었습니다. 30여명의 청년들이 영적모임과 친교, 봉사활동을 하며 큰 보람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청년회에 헌신하는 단 한 명이면 충분했습니다. 

통영OO교회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어린이는 눈을 씻고 찾아도 볼 수 없었고, 청년은 고작 한 명뿐이었습니다. 전형적인 시골교회 모습 그 자체였습니다. 그곳에 그 청년의 동생 부부가 이사를 왔는데, 아이가 하나 있었습니다. 그것 하나만으로도 교회에 커다란 활력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게다가 감사하게도 헌신할 줄 아는 집사님 내외였습니다. 한 달에 한 번 돌아가면서 각 가정에서 저녁 식사를 준비해 교회를 떠난 청년들을 초대하기로 제안했을 때, 기꺼이 응해 주셨고 그렇게 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그 모임에 한두 명 새로운 청년들이 참석하기 시작했고, 조금씩 청년회 모임이 활성화되어 미래가 있는 교회로 탈바꿈하게 되었습니다. 목회자와 마음을 맞춰 헌신하는 한 가정이면 충분했습니다. 이곳 경주에서도 외국인 교회 개척을 꿈꾸며 비슷한 모임을 올해 3월부터 시작했습니다. 외국인 거주지는 보통 협소하기에 매월 1회 교회에서 모임을 가지기로 하고 청년 임원단들이 장을 봐서 안식일 저녁에 같이 음식을 해 먹는 것입니다. 러시아권의 청년들이라 러시아 음식을 주로 만들어 먹고 있습니다.

교회 내에 어떤 부서든, 모임이든 그곳이 부흥하고 성장하려면 헌신하는 한 사람이 필요합니다. 그 한 사람이 바로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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