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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Win 전략 세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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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25-06-25 16:51 조회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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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Win 전략 세우기

 

경주교회 담임목사 조철현

 

여러분, 혹시 김해에 있는 고급 유기농 베이커리 ‘브래드씨’를 아시나요? 혹시라도 김해를 방문하실 일이 있다면 꼭 한 번 들러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곳은 대한민국 제과기능장 김OO님이 운영하는 곳으로, 모든 빵을 당일 생산, 당일 판매 원칙으로 정직하게 만드는 특별한 가게입니다. 제가 김해에서 사역할 때, 재림연수원에서 만난 한 여집사님의 소개로 서울 신촌에서 막 이사 온 재림신자, 김OO님의 아내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결국 아내분은 교회에 출석을 하여 교회 식구가 되었고, 남편을 VIP로 지목해 자주 만날 방법을 찾다가 하루 지난 빵을 교회에 기부해 주시길 요청하였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그에 대한 감사로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해 드리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매년 3천만 원이 넘는 빵을 기부받게 되었고, 저는 매일 직접 빵을 수거하러 가며 짧은 인사와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사소해 보이지만, 이 반복된 만남 속에서 친분과 신뢰를 조금씩 쌓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기부받은 빵은 냉동 보관해 두었다가 한 달에 한 번 자연해동을 시킨 후 교회 주변에 있는 노인정과 청소년센터, 어려운 이웃, 구도자들에게 나누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서로가 서로에게 유익이 되는 윈-윈 관계가 형성된 것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신뢰와 정(情)은 쌓여만 갔고, 주변 이웃들과의 관계를 향상시키는 데도 크게 이바지하였습니다. 

이제 교회 안의 역량만으로는 선한 감화를 널리 확대시키기 어려운 시대입니다. 이제는 시선을 교회 밖으로 돌려, 서로에게 유익이 되는 Win-Win 전략이 필요한 때입니다. 경주교회는 경주시립도서관에 작은도서관 개관을 신청하여 ‘경주영어작은도서관’을 설립했습니다. 이곳에서 선교사를 초빙해 영어 강좌를 진행하고, 지역주민들의 실제적인 필요를 채워드리며 접촉점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또한, 앞으로는 1365 자원봉사 플랫폼에 등록해 고등학생, 대학생 자원봉사자들과 협력하려 합니다. 학생들은 봉사 시간을 인정받고, 교회는 안정적인 운영 인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시스템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주위 여러 교회들이 이러한 윈-윈 전략으로 교회 역량을 최대치로 끌어 올리는 모습을 보게 되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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