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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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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25-06-25 16:49 조회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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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라

 

경주교회 담임목사 조철현

 

“…우리로 말미암아 각처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우리는 구원 얻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고후2:14~15).

영덕교회 목사님은 참으로 다재다능하십니다. 제빵 기술을 가지고 계셔서 직접 건강빵을 만들어 이웃들에게 나눠 주실 뿐만 아니라 칼갈이 기술도 전문가 이상이라 직접 이웃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봉사를 하십니다. 

어느 날, 목사님 교회에 방문을 갔다가 맛있는 피자와 빵을 대접받고 이야기를 나누는데, 직접 짠 참기름과 들기름이라며 맛을 보여주셨습니다. 얼마나 고소한 냄새를 풍기는지…게다가 시중에서는 맛보지 못했던 깔끔한 기름 맛에 홀딱 반해 착유기를 소개받았습니다. 그리고 집사님들과 의논한 끝에 도르가회에서 직접 구입해 다용도로 활용하기로 하고, 여러 차례 목사님께 연락드려 기름 짜는 노하우도 전수받았습니다. 

들깨와 참깨를 주문해 씻고, 살짝 볶아서 착유기에 넣고 기름을 짜니 그때 맛보았던 기름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바자회 때 판매를 하여 많은 수익을 거두었습니다. 한 번 성공을 거둔 후, 1년에 두 번 기름을 짜서 판매 수익금을 다문화자녀 장학금 마련을 위해 쓰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구정과 추석 때 어르신들 선물을 직접 짠 참기름과 들기름 한 세트를 드렸고, 성도님들도 주방 용도와 선물로 구입하시도록 하였습니다. 실제 판매되는 기름과 비교하면 색깔의 차이를 확연히 구분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모두의 만족도가 높아서 지난번 참깨와 들깨 각각 20kg씩 총 40kg을 짰는데도 모자라 다음엔 더 많은 양의 기름을 짜기로 하였습니다. 

기름을 짤 때면 많은 집사님들이 봉사하시면서 웃고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그리고 온 교회와 동네에 고소한 기름 냄새가 진동합니다. 그리스도의 향기도 기름병과 함께 널리 퍼져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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