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품을 개발하는 그리스도인 전도자

경산중앙교회 담임목사 김종대

[복음을 전하는 그리스도인이 품을 성품 1]

의도적으로 성품을 만들어간다는 것은 예수님을 닮은 성품을 개발하기로 결심한다는 의미입니다. 우리 삶에 특정한 인격적 특질을 투입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입니다. 전도의 차원에서 의도적이라는 말은 불신자와의 관계를 발전시킨다는 의미입니다.

성품(Character)이란 한 사람의 인생에서 특별한 것들의 집합입니다. 어떤 특질들은 우리가 타고나기도 하지만 의도적으로 개발됩니다. 베드로는 천성적으로 다혈질이지만 믿음직한 성품을 갖추었습니다. 베드로는 하나님이 그에게 원래 주신 것을 인정하고 그리스도처럼 행하고자 의도적으로 노력하는 동안 성숙해졌습니다. 경건한 성품을 의도적으로 만들어가기 위해서 그리스도인은 열심히 힘써야 합니다. 우리가 전도를 해야 한다면 우리는 매력적인 은혜의 향기를 내는 그런 성품을 개발하기로 작정해야 합니다. 그 첫 단계는 바로 우리 주변의 사람들을 이해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가 불신자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까요? 그건 바로 매력적인 성품을 개발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매력적인 사람이라면 사람들은 우리와 어울리기를 원할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들은 무엇이 우리로 하여금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게 하는지를 물어보려고 할 것입니다. 매력적이라는 미덕은 관계를 발전시키는 자연스럽고도 강렬한 초청이 될 수 있습니다. 의도성을 가질 때 우리는 타인의 마음을 사로잡는 사람이 되는 자질들을 키울 수 있습니다. 바로 이런 분위기 속에서 전도가 일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