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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 토의 시간을 ‘토의’가 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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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23-06-13 10:15 조회28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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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 토의 시간을 토의가 되게

 

강남중앙교회 담임목사 박문규

 

요즘 안교 교과 토의 시간, 즐거우십니까? 기다려지는 시간입니까? 과거 젊은 시절 일반적인 교회들의 교과 시간은 당시 학교의 수업만큼이나 딱딱하고 경직된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 시간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명칭도 교과 토의로 바뀌면서 변화를 모색해 오면서 상당 부분 발전되어 온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여전히 일방적으로 가르치는 교사의 모습과 수동적으로 듣기만을 고집하는 반생의 모습이 있습니다. 어떻게 좀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요?

먼저 교사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교사는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며 한 주간 열심히 교과의 내용을 연구하고 숙지합니다. 교과의 주제와 결론을 반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잘 정리해 둡니다. 무엇보다 교과 시간에 반생들의 관심과 집중,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몇 가지 유용한 질문들을 고민하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렵지 않으면서도 실제적인 적용을 끌어낼 수 있다면 더욱 좋을 것입니다.

다음은 반생의 역할입니다. 토의가 원활히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먼저 교과를 잘 공부하여 그 내용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교사의 질문이 당황스러워 침묵하거나 교과의 맥락과 상관없는 엉뚱한 답을 하게 되므로 피차에 당황할 수 있습니다. 교사와 반생들 간에 상호 신뢰와 노력이 중요한 것입니다. 그리고 안교 임원들의 역할도 필요합니다. 예전처럼 정규적인 교사회를 갖기 어렵다면 참고할 만한 자료들을 제공하고 토의 질문들의 예시도 공유하게 하면 좋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제안하고 싶은 것은 실천력입니다. 어쩌면 위의 제안들은 우리가 다 아는 것들입니다. 문제는 실천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제 저마다의 역할을 따라 최선을 다해 교과 토의를 토의가 되게 만들어 보면 좋겠습니다.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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