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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용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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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09-03-18 12:51 조회3,18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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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0일 안식일

서로 용서하세요

일산국제교회 담임목사 윤한수

“서로 인자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에베소서 4:32)
1944년, 미국 텍사스의 큰 교회에 35세의 젊은 담임목사님이 있었습니다. 목사님은 특이한 취미가 있었는데 사냥을 좋아하는 것이었습니다. 어느 날 목사님이 사냥을 나가서 멀리 있는 노루 한 마리를 보고 총을 정조준 하여 쏘았습니다. 그런데 가까이 가 보니 노루가 아니라 사람이 총을 맞고 즉사해 있었습니다. 교회와 지역 언론이 들끓었습니다. 결국 목사님은 죄책감과 좌절감을 이기지 못하고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전도유망한 젊은 목사님이 한순간의 실수로 목회직을 그만 두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교인들 사이에서 이러한 이야기가 오고 갔습니다. “이제 사람 죽인 젊은 목사님을 어느 교회가 받아주겠습니까? 우리 교회가 용서하지 않으면 목사님은 평생 갈 곳이 없습니다. 이 기회에 목사님을 한번 용서합시다.”
교인들의 용서로 목사님은 계속 교회에 남게 되었고, 그 후로 목회 중심철학이 ‘용서’가 되었습니다. 바로 그 분이 미국 텍사스에서 큰 교회 중 하나를 담임하고 54권의 저서를 남긴 크리스웰(W. A. Criswell) 목사님입니다.
크리스웰 목사님은 교인들로부터 받은 용서의 은혜를 2002년 93세에 죽을 때까지 평생 잊지 못했습니다. 특별히 용서에 관하여 설교할 때마다 눈물을 펑펑 쏟았고, 끊임없이 용서의 삶을 실천하며 살았습니다. 목사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먼저 용서 받았기에 평생 용서하며 살아야 합니다. 이제 그만 미워하시고 용서하십시오.”
행복한 가정은 용서로 완성됩니다. 2000년 전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며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누가복음 23:34)라고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 안에서 우리는 진정한 용서를 경험했습니다. 우리 가정에서 용서받는 행복, 용서하는 행복을 경험하길 바랍니다. 용서의 가정, 용서의 교회, 용서의 공동체에서 행복이 시작됩니다.
“우리가 남을 용서했기 때문에 용서함을 받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용서받았기 때문에 용서하는 것이다. 모든 용서는 공로 없이 베푸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근거를 두고 있다.” (실물교훈 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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