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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안식일의 감동을 소망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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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4-09-25 14:44 조회2,9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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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안식일의 감동을 소망하면서…”

모퉁잇돌교회 담임목사 권재현

“목사님, 오늘 안식일은 정말 감동이에요.” 여러 성도들의 말에 지난 안식일은 정말 행복했습니다.
사실 저는 노래를 잘 못하고, 그렇다고 연주하는 악기도 없습니다. 지금도 장조를 헷갈리는 게 어렸을 때 음악 수업 태도가 문제가 있었지 않나 생각합니다. 하지만 요즈음 안식일마다 많은 감동을 받는데 크게 눈높이 배려와 찬양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이 침례를 받고 교인이 되면 성숙한 교인으로 인식해버리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 사실 성숙한 신앙은 일평생이 걸리기 마련입니다. 평생을 살아도 어떤 미숙한 부분 때문에 고민하는 경우가 적잖게 있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꾸 다른 사람의 신앙의 모습을 보면서 이런 저런 참견을 하고픈 게 사람의 본능인가 봅니다. 배려와 참견을 잘 구별할 수 있다면 개인과 교회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눈높이 배려와 관련이 있다는 말이지요.
얼마 전 안식일학교를 시작하는데 여 수석 집사님이 소리가 들렸습니다. “어머, 목걸이가 너무 예쁘네요. 어쩜 이렇게도 아름다울까! 아무에게는 그 목걸이가 정말 잘 어울려요.” “정말이에요? 교회 온다고 가장 좋은 걸 차고 왔는데 감사해요.” 우리 집사님은 전통적인 모태신앙인이며 자신은 그런 장식으로 꾸며본 적이 없는 분입니다. 건강식도 철저해서 골수까지 재림교인입니다. 하지만 그 여인을 향한 집사님의 눈높이 배려는 그녀를 교회에 머물게 했습니다. 다른 사람을 향한 눈높이를 배려와 함께 낮출 수 있다면 선교사업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는 포스트모던 세대의 선교를 위해서 교인들의 ‘눈의 문턱’을 낮추었습니다. 나름 예의를 차린다며 아울렛에 가서 짧고 멋진 치마를 사 입고 온 사람에게 그 정성을 칭찬하였습니다. 그랬더니 그녀가 점진적으로 변했습니다. 또한 우리가 가진 ‘마음의 문턱’을 낮추면 좋을 것입니다. 또한 어떤 사람에 대해서 우리가 알고 있는 제한된 정보가 그 사람의 모든 것이라고 단정하는 잘못을 범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세 번째로는 ‘안식일의 문턱’을 낮추었습니다. 이 말은 안식일에 타협을 한다는 말이 아니라, 누구든지 안식일의 시간 속으로 들어오는 사람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다는 생각입니다. 이 ‘누구든지’의 대상은 사정상 늦게 오는 사람도 포함될 것입니다. 물론 습관이 되어서는 안 되겠지만 말입니다.
그리고 정말 연습도 많이 하고 잘 준비된 악기와 찬양지도는 안식일을 감동스럽게 합니다. 많은 시간과 기도로 준비한 안식일학교 찬양은 그 학교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그 모습만 가지고도 감동을 줍니다. 동일한 노래이지만 준비된 찬양과 기도는 다르지요. 그래서 안식일학교의 찬양에 참여하기 위해서 여러 성도들이 아침을 재촉합니다. 그들의 정성과 감동에 참여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난 안식일의 찬양은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찬양은 아름다운 선율로 된 기도란 말이 맞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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