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안교 헌금

파주중앙교회 담임목사 박상희

“과부의 두 렙돈에...주신 교훈은, 가난한 자들의 가장 적은 예물이라도 사랑의 마음으로 드려진 기꺼운 예물이면 부자의 가장 많은 헌금과 마찬가지로 받으시는 바 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1보감, 378)
전 세계 모든 재림교회 안식일학교는 재림 교회의 세계적인 사업을 매 주마다 강조하는 교회 조직으로서 설립되었습니다. 재림교회는 안식일학교의 조직적인 세계선교헌금 장려를 통하여 셋째 천사의 기별 곧 “온 세계적 범위의 사업이 비상한 능력으로 성취될 것”(쟁투, 611)이라는 예언의 성취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이 위대한 예언의 조속한 성취를 기대하며 우리는 교과공부 때마다 우리의 예물을 드립니다.
2011년 현재 대총회의 안식일학교 헌금 즉, 세계선교헌금 총액은 83,423,497$(약892억)입니다. 반면 한국연합회 안식일학교 헌금의 총액은 2013년 기준 2,947,000,000원 입니다. 이는 한국연합회가 대총회 세계선교자금의 약 30분의 1을 감당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중에서 한국연합회의 2013년 12안교헌금은 1,795,000,000원입니다. 열셋째 헌금(약2억)의 약 9배입니다. 지난해 기준 약 18억의 12안교 헌금이 이 땅 위에 예수님의 복음을 전파하기 위하여 사용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땅 위에 모든 사람이 동등하고 평등한 하나의 종교를 세우셨습니다. 이는 헌금과 관련되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지원받는 교회나 지원하는 교회나, 가난한 교회나 부자 교회나 미국 교회나 한국교회나 필리핀 교회나 아프리카 교회나 하나님 앞에서는 동등합니다. 헌금에 있어서 부자의 많은 헌금이나 가난한 자의 소액 헌금이나 하나님 앞에서는 동등하게 받으신바 됩니다. 안교교과 공부를 할 때마다 세계선교사업의 조속한 성취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그리고 우리의 작은 헌금들이 모여 전 세계의 흩어진 가난하고 어려운 동등한 형제들에게 큰 도움과 위로가 됨을 기억합시다. 우리의 두 렙돈을 안식일학교 교과공부 때 자원하는 마음으로 세계선교를 위해 드리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