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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보러 가는 교인이 아닌 예배드리러 오는 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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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1-12-13 14:02 조회3,4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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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보러 가는 교인이 아닌 예배드리러 오는 성도

성산교회 담임목사 이효용

많이 들은 말이지만 아직까지도 고치지 못하고 많이 사용하는 말이 있습니다. 교회 가는 분에게 어디 가냐고 하면 “예배보러 간다”는 말을 종종 듣습니다. 우리는 관찰자나 방관자로서 예배를 보러 교회에 가는 교인이 아닙니다. 온전한 예배를 하나님께 드리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을 경험하고 나누기 위해 교회에 옵니다. 무의식중에 나오는 우리의 말이 씨앗이 되고 행동으로 나오게 됩니다. “예배보러 간다”고 이야기하는 분은 비록 무의식중에 나온 말이라 할지라도 그만큼 준비되지 못한 것입니다.
예배드리러 오는 성도는 준비된 몸과 마음으로 주의 전에 옵니다. 예비된 옷을 입고, 예비된 헌금을 가지고, 예비된 성경, 찬미가, 교과책을 들고, 기쁜 마음으로, 행복한 표정으로, 예비된 축복을 받기위해 주의 전으로 나아옵니다. 교회에 들어올 때는 휴대폰을 아예 꺼 놓든가 아니면 진동(매너모드)으로 바꿉니다. 안식일에는 모든 일에서 쉬고, 가축이나 내 집에 유하는 객이라도 쉬게 하라는 안식일 계명의 말씀대로, 엿새 동안 쉬지 않고 울려댔던 휴대폰도 쉬게 해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과의 예배를 방해하는 휴대폰을 예배시간만이라도 꺼놓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지난해 10월 사망한 애플의 창시자 스티븐 잡스가 2008년 당시 구글 모바일 앱 담당자였던 군도트라에게 일요일 아침 예배드리던 시간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러나 군도트라는 발신자 불명의 전화라서 받지 않았고, 예배가 끝나고 보니 스티브 잡스에게서 “전화를 달라”는 음성 메시지가 남겨져 있었습니다. 군도트라는 “예배를 드리던 중이었는데 발신자 불명으로 전화가 와서 못 받았다”고 잡스에게 사과했습니다. 그러자 잡스는 웃으면서 “예배 중에는 발신자가 ‘GOD(하나님)’이 아닌 이상 받지 않아도 된다”며 재치 있게 받아 넘겼습니다.
정말 우리는 안식일에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축복의 말씀과 복된 소식만 들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준비된 가운데 예배를 보러 가는 것이 아닌 예배를 드리러 와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 모두 예비된 축복을 받아 누리는 안식일이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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