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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보며 예물을 준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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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0-12-30 15:22 조회2,98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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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보며 예물을 준비하다

청평교회 담임목사 박선경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 모친 마리아의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마2:11).
양쪽에 엄마, 아빠의 손을 잡고 교회로 향하는 어린 아이가 두 사람을 번갈아 바라보며 말했습니다. “엄마, 아빠. 오늘은 예배시간에 졸지 마. 나 창피하단 말이야. 알았지?” 창피한 듯 엄마는 ‘조용히 하라’는 뜻으로 아이에게 눈짓을 했습니다. 예배가 시작되고 주보에 적힌 대로 따라 일어났다 앉았다 하면서 예배순서를 따라가고 있었습니다. 교독문을 따라 읽고 오늘따라 길게만 느껴지는 장로님의 대표기도에 이어 찬양대의 찬양도 경청했습니다. 이윽고 설교시간이 되었습니다. 설교가 시작된 지 십오 분쯤 지났을 때 두 부부의 몸이 좌우로 약간씩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한 주간의 피로가 엄습하는 것을 느끼며 무거운 몸으로 간간이 졸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던 어느 순간에 이 어린 아이가 참을 수 없다는 듯이 칭얼대며 부모에게 졸랐습니다. “엄마, 아빠! 졸지 말고 빨리 요금 내고 집에 가자!”
예수님께 최초의 예물을 드렸던 동방박사들의 모습은 어떠했는지 살펴봅시다. 그들은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그들의 여행길을 시작하면서 예물을 준비했습니다. 최대한 짐을 줄여야할 먼 여행길이었지만 그들은 가장 귀한 예물을 보배합에 담아 준비하였습니다. 오늘 하나님께 드릴 예물을 어떻게 준비해오셨습니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은혜를 감사하며 예물을 준비합시다. 우리의 땀과 눈물로 또한 우리의 인생 자체를 깎아서 벌어들인 물질, 그것이 하나님 앞에 바쳐질 때 우리의 삶의 일부가 하나님 앞에 드려지는 것입니다. 그 예물이 드려지는 시간이 얼마나 아름답고 경건한 시간이 되겠습니까? 다가오는 엿새 동안은 하나님께 드릴 예물을 준비해봅시다. 드리는 기쁨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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