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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관리하는 일기가 해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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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0-09-30 10:18 조회3,1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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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관리하는 일기가 해답이다

수원새하늘교회 담임목사 조덕현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언젠가부터 허탈감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끊임없이 에너지가 흘러넘쳐야 함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삶이 방전된, 맥없는 상태일 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그와 같은 상태로 신앙하다가 연말을 맞이하면 하나님께 서원한 것들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빠지곤 합니다. 이제 12월이 되면 연말기도주일인데 여느 해처럼 그런 죄책감에 짓눌려 있지는 않은지요.
사실 우리는 1년에 한 번뿐 아니라, 매일 우리의 삶을 관리하고 되돌아보아야 합니다. 일기가 무엇입니까? 자기 발견을 위한 도구이며, 우리의 마음과 행복을 관리하도록 도와주는 영혼의 거울이 아닙니까? 때로는 떠오르는 생각을 붙들어주고, 감정을 표현하는 편안한 통로가 되면서, 나와의 대화의 공간이요, 하나님과 만남의 공간이 되기도 하지요. 로날드 클럭이라는 사람은 일기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정의했습니다.
“일기는 당신의 삶 속에서 벌어지는 사건, 색다른 인간관계와 사물에 대한 당신의 반응, 그리고 사물에 대한 당신의 감정, 말하자면 당신은 누구이며, 당신의 인생의 의미는 무엇인지에 대한 탐구의 과정을 개인적으로 기록해 두는 곳이다. 즉 일기 속에는 위대한 인생의 모험-당신 자신의 발견-이 실현되어 있다.” (로날드 클럭)
그러므로 신앙에도 다이어리와 계획이 필요합니다.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합니다. 삶을 관리하는 관리목록이 필요합니다. 기도카드가 필요하고, 영혼관리카드가 필요하며, 독서카드가 필요하고, 말씀묵상노트가 필요합니다. 오늘 저녁 안식일이 마치고 조용히 문구점에 가셔서 나의 영혼을 체크하고 관리할 다이어리를 하나 장만합시다. 그리고 영혼을 관리할 계획을 세웁시다. 그 길만이 나의 흔들리는 신앙을 바로잡아줄 유일한 길입니다. 우리의 신앙을 체크하고 관리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계속되는 신앙적 롤러코스터를 경험하지 않기 위해서 말입니다. 매일 읽어야 하는 성경의 분량과 구체적으로 기도해야할 목록들을 가지고 있는 습관, 그리고 아침저녁으로 드려져야하는 가족 간의 구체적인 약속들이 우리에겐 필요합니다. 그런 면에서 일기는 참으로 도움을 줍니다. 나의 삶을 계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가장 단순하고 오래된 방법이니까요.
그런데 그 일기가 하나님과 함께하는 일기라면 어떨까요? 하루를 계획하고, 하루를 마감하면서 하나님과의 대화를 글로 옮긴다면 어떻게 될까요? 우리의 교단이 진리이며, 남은 교회라는 사실은 너무나도 감격스럽습니다. 그러나 나의 삶이 그러한가에 대해서 우리는 대답해야 합니다. 문구점으로 달려갑시다. 나의 삶을 관리할 일기장을 마련하시고, 오늘부터라도 일기를 써봅시다. 오늘 그 일기장을 시작한다면 우리는 삶을 관리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건투를 빕니다. 재림 때까지 지구력 싸움에서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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