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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은 단거리가 아니라 마라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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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0-09-30 10:12 조회3,46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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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은 단거리가 아니라 마라톤입니다

수원새하늘교회 담임목사 조덕현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니라” (딤전 4:5)
세상에서 가장 빠른 육상 동물은 치타입니다. 시속 100~120km라고 하니, 제 차보다도 빠른 편이네요. 그런데 다른 동물보다 월등히 빠른 치타가 언제나 사냥에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치타에게는 폭발적 순발력이 있는 반면 그렇게 열심히 달리면 체열이 급상승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는 치타가 오래 뛰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스프링벅 같은 동물은 치타와 거리를 유지하면서 지구력으로 몇 분만 버티기만 해도 살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멋지게 달리는 스프린터나, 치타의 멋진 폭발력에 우리는 흥분하고 박수를 보냅니다. 그러나 그 폭발력을 가진 동물들도 지구력 싸움에서는 어쩔 수 없나 봅니다. 그러고 보면 100m 달리기 선수가 장거리에 출전하는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우리의 신앙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단기간 내의 감정적인 폭발, 구원받은 것 같은 순간적인 느낌이 정말 우리의 신앙일까요? 어쩌면 우리가 이러한 신앙에 길들여져 있는 것은 아닐까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신앙은 단거리 스프린터라기보다는 장거리 마라토너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한 번의 뜨거운 집회로 구원을 얻을 것만 같지만 돌아서면 아니거든요. 그러한 점에서 성령의 능력을 체험하는 대중적 집회가 참으로 중요하지만, 사실 그러한 대중적 집회에 너무 의존한 나머지 신앙적 지구력을 우리 스스로 저버린 것은 아닐까요? 우리 자신의 신앙적 패턴을 살펴봅시다. 대중적인 집회에 너무 의존된 개인의 신앙생활이 무너져 내리지는 않았는지.
신앙은 지구력입니다. 그 지구력 향상을 위해 개인적인 관리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개인적인 신앙생활(지구력)을 위해 신앙의 기본기에 충실해야 합니다. 말씀묵상과 기도, 사랑의 나눔을 위해 어떠한 계획을 가지고 있으신지요. 오늘 집으로 돌아가셔서 막연한 계획을 가지고 계시다면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워봅시다. 나의 영적 삶을 위해, 신앙의 지구력을 위해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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