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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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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0-03-31 08:36 조회2,7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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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는 삶

상록수교회 담임목사 백인우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제칠일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출 20:8-11)

우리들은 쉬라는 말보다 일하라는 말이 더 익숙한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어느 시대 어느 사회든 일한다는 것은 그 사람의 능력을 보여주는 가장 큰 잣대가 되기도 합니다. ‘어떤 일을 할 수 있는가?’는 그 사람이 얼마나 유능한 사람인가를 보여줍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안식일의 계명을 통해 일 있는 사람만이 사람답게 사는 사회에서, 일 없이도 사람답게 살게 해주시겠다는 축복을 허락하셨습니다. 수고와 노동의 정당한 대가로 쉼을 쟁취하는 이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수고와 노동을 멈추고 그저 쉬라하시며 말씀에 순종하는 자에게 참 쉼을 허락하셨던 것입니다. 유능한 사람, 부유한 사람, 잘난 사람들만의 전유물인 한 숨 돌리는 휴식을 하나님께서는 무능한 사람, 가난한 사람, 못난 사람에게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자본이 없는 자들은 쉴 수 없습니다.
무한 경쟁사회에서 경쟁에 뒤쳐진 사람은 멈출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사람에게 형편과 처지에 얽매이지 말고, 말씀 따라 쉬라고 하십니다.
은혜를 부어주시는 것입니다. 조건 없는 은혜, 성적과 무관한 은혜, 실적과 무관한 은혜, 전과와 무관한 은혜, 지난 한 주일뿐 아니라, 지난날들의 어떠함과 무관한 쉼을 명령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참 사랑은 사랑의 대상이 쉴 때까지 결코 쉬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이 바로 그런 것입니다.
우리가 하늘 아버지의 사랑을 온전히 깨닫게 될 때 우리는 참 쉼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참 생명과 참 쉼을 은혜로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이 하루를 보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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