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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펼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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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0-03-31 08:36 조회2,8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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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펼치는 삶

상록수교회 담임목사 백인우

“저녁이 되매 제자들이 나아와 가로되 이곳은 빈 들이요 때도 이미 저물었으니 무리를 보내어 마을에 들어가 먹을 것을 사먹게 하소서 예수께서 가라사대 갈 것 없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마 14:15, 16)

주님께서는 배고픈 자들의 고통을 헤아리시는 분이십니다. 더 늦기 전에 집으로 돌려보내자는 제자들의 요청을 들으시고, 주님께서는 보낼 필요 없다 하시며,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말씀하셨습니다. “무리를...사먹게 하소서” 말한 제자들은 줄 것도 줄 마음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주님께서는 포기하지 않으시고, 한 소년의 오병이어를 통해 기적을 베푸셨습니다.
오늘 주님께서는 우리에게도 동일한 요구를 하십니다. 돌려보내지 말고, 나눠 주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왜 그토록 중요한 의미가 있을까요? 집에 가면 먹을 것이 있는 사람에게는 문제가 될 것이 없습니다. 주머니가 넉넉한 사람에게는 한 끼 식사를 거르는 것이 별 어려움이 아닙니다. 있는 자들에겐 조금 늦은 식사가 오히려 더 맛난 음식을 맛 볼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집이 없는 자, 혹 집에 가도 먹을 음식이 없는 자, 주머니가 텅 빈 자에게는 가라는 말은 굶으라는 말이고, 노숙하라는 말이고, 죽으라는 말일 수도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그래서 그들에게 배를 채워주시는 기적을 행하셨던 것입니다.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마 25:35)

지극히 작은 자 하나의 배고픔을 헤아리시는 분이 바로 우리 주님이십니다.
오늘 귀한 안식일 혹 집 없는 자, 배고픈 자, 갈 곳 없는 자가 우리 교회에 온다면, 우리는 주님처럼 그에게 내 것을 나눌 마음이 있으십니까?
주님께서는 주님 것을 함께 나누는 자를 데리러 오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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