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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악한 말을 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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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08-12-26 12:44 조회3,5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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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8일 안식일

서로 악한 말을 하지 말라

동두천교회 담임목사 고용철

팀 라헤이라는 사람이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에 공항에서 검사를 받고 있는데 보안 경찰이 방금 비행기에 탄 사람들에 대해 “단정치 못하고 예의도 없고 소란스럽고 감사할 줄도 모르는 사람들”이라고 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가만히 듣고 있던 그는 미소를 지으면서 그 사람을 쳐다보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은 참 불행한 사람이네요.” “무슨 말씀이죠?” “그렇게 비판을 하시니까요. 비판적인 사람치고 행복한 사람을 본적이 없거든요.” 가방을 다 검사한 후 그 보안 경찰관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저에게 꼭 필요한 말이었어요.” 그런 다음 그가 다음 손님을 맞이하면서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듣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저희 비행기로 모시게 되어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형제들아 피차에 비방하지 말라 형제를 비방하는 자나 형제를 판단하는 자는 곧 율법을 비방하고 율법을 판단하는 것이라 네가 만일 율법을 판단하면 율법의 준행자가 아니요 재판자로다” (약 4:11)
어떤 사람이 유럽을 여행하고 돌아와서는 계속 런던의 호텔 방 창문이 열리지 않았다는 것만 늘어놓았습니다. 굳게 닫힌 창문 하나 때문에 런던, 파리, 로마 등 아름다운 유럽의 풍경에 감동을 받지 못하고 돌아왔다는 것인데 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이겠습니까? 요즘 인터넷에서 일어나는 악성 댓글(악플) 때문에 종종 자살 사건이 일어나는 것을 접하게 됩니다. 비방은 목숨을 빼앗아 갈 수 있는 심각한 죄가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옛 사람에게 말한바 살인치 말라 누구든지 살인하면 심판을 받게 되리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히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 (마 5:21-22)
“저를 천사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시 8:5)
인간을 천사보다 조금 못하게 하셨다고 번역된 “므 엘로힘”은 하나님보다 조금 못한 존재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번역하는 사람이 감히 인간을 하나님과 비슷한 존재로 묘사하기가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맥 더들러스는 말하기를 “5분간 미워하는 것은 8시간 일하는 에너지를 소비한다.”고 하였습니다. 현대 질병의 가장 큰 특징 중의 하나는 스스로를 파괴하는 ‘자가 면역 질병’이라는 것인데, 자신이나 타인을 파괴하지 않도록 미워하는 마음, 보복하려는 태도 대신에 주님께서 보여주신 마음을 품어야 할 것입니다. (빌립보서 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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