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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를 위해 지푸라기를 포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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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08-06-24 15:29 조회3,85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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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2일 안식일

예배를 위해 지푸라기를 포기하라

월곡동교회 담임목사 김충구

하나님은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입니까? 요한복음 4장 23절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예배자를 찾으십니다.
출애굽기 5장을 보면 히브리 노예들 즉 하나님의 백성들이 당하는 고초는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억울합니다. 지도자 모세가 바로왕에게 복음을 증거 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시키는 대로 광야로 가서 예배드리겠다고 선포했더니 바로가 화가 난 때문이지요. 히브리 노예들에게 짚을 주지 않고 벽돌을 만들라고 했습니다. 짚이 있어도 벽돌 만드는 노동은 중노동인데 짚을 주지 않으니 얼마나 가혹한 노동입니까? 오늘로 말하자면 하나님의 음성 들으러 예배에 갔더니 생계가 막연해지더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짚을 빼앗긴 히브리 노예들을 더 영광스럽게 만들었습니다. 출애굽의 구원을 주셨습니다. 바로의 종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 즉 자녀 되는 권세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늘의 양식 만나를 주셨습니다. 무엇보다 광야 같은 인생에 예배의 기쁨을 주신 것입니다. 출애굽 이전의 히브리 백성들은 바로의 노예였습니다. 그러나 짚을 빼앗긴 노예는 이제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얼마나 영광입니까? 짚을 빼앗긴 것이 오히려 더 영광된 인생으로 변화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히브리 백성은 광야의 삶을 사는 예배의 백성입니다. 예배를 위해서는 바로의 지푸라기를 지푸라기 되게 하시기 바랍니다. 지푸라기가 예배에 걸림돌이 되거든 담대하게 포기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예배자가 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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