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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가 이끄는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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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08-02-25 13:15 조회4,0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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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3일 안식일

분위기가 이끄는 교회

과천교회 담임목사 박용범

교회는 말이 많은 곳입니다. 천주교회나 절에 비교하면 매우 많은 말이 오가는 곳이 교회입니다. 사람들은 말로 인해 용기도 얻지만 상처도 받습니다. 한번 얻은 상처는 웬만해선 잘 치유되지 않습니다. 치유되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확대 생산되?더 큰 갈등의 대립이 이어집니다. 교회에서는 말할 것도 참 많습니다. 교회의 질서를 위해서, 모든 사람들의 신앙을 위해서 뭔가를 말해 줘야 한다는 부담감을 가진 분들이 꽤 많습니다. 나라도 얘기하지 않으면 아무도 얘기할 사람이 없을 것이란 부담감을 가집니다. 그래서 참고 참다가 어렵게 조심스럽게 이야기 합니다. 그런데 결과는 기대했던 것과는 정반대로 나타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꼭 들어야 할 이야기 임에도 불구하고 마음의 상처를 받고 갈등이 시작되거나 교회를 아예 나오지 않게 되기도 합니다. 이런 일로 인해 말해준 사람도 상처를 받게 되어 교회의 분위기가 어색해지게 됩니다. 그래서 교회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분명히 교회의 모습이나 장래를 위해서는 뭔가 말을 해줘야 하는데 막상 말을 하면 개선보다는 갈등이 생겨납니다. 그렇다고 아무 말 하지 않기도 쉽지 않습니다.
교회는 분위기로 말하는 곳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교회의 어느 누구도 아무 말 하지 않아도 분위기상 이렇게 하는 것이 옳고, 이렇게 하면 안 되는 것이구나! 라고 깨닫는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되려면 직분을 가진 분들과 기성교인들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먼저는 직분을 가진 분들과 기성교인들이 우리 교회가 꿈꾸는 교회에 대한 분명한 상(像)을 가지고 그렇게 만들고자 힘써야 합니다. 그런 분위기를 지속하기 위해 매우 큰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다수가 그런 분위기를 만들고 그런 분위기를 고수하면 처음 온 사람들도 얼마의 시간이 지나지 않아서 다수의 분위기에 자신을 맞추게 됩니다. 그러면 누군가의 지적이 아닌 자신이 느낀 대로 분위기에 맞춘 행동을 하게 되므로 주인의식을 갖고 그 분위기를 잘 고수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어떤 교회가 되고 싶습니까? 되고 싶어 하는 교회를 내가 만든다는 의식으로 나부터 시작하십시오. 그러면 그 분위기가 대세가 될 것이고 그 분위기가 그 교회를 이끌어 나가게 될 것입니다. 말로써가 아닌 분위기로 이끌어 가는 아름다운 교회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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