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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존재로 태어남의 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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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08-09-24 11:17 조회3,5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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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2일 안식일

영적 존재로 태어남의 감격

전원교회 담임목사 김양택

이른 아침에 마당에 나가보니 지렁이 한 마리가 시멘트 바닥에 말라 죽어 있었습니다. 아마 방향을 잘못잡고 엉뚱한 방향으로 가다가 뜨거운 시멘트에서 죽은 것입니다. 갑자기 내가 이 지렁이로 태어났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강아지로 태어났다면 어땠을까? 아니 바퀴벌레로 태어났다면 어땠을까? 이 세상에 수많은 생물 중에 사람으로 태어났음을 인해 물밀듯한 감사하는 생각이 가슴을 벅차게 했습니다. 만물의 영장으로 생각과 언어의 축복을 주시고 사랑과 자유, 열정과 판단력을 주신 하나님을 생각할 때마다 얼마나 감사하고 자신을 볼 때 신기한지 모릅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찬양하며 기도하며 말씀을 듣고 하나님과 다른 사람들을 섬기는 능력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어느 누구나 이 세상에 태어나면서 자기만의 독특한 능력과 사명을 갖고 태어납니다. 그러나 죄의 결과 즉, 잘못된 영향으로 부정적으로 변하여 남과 비교하며 자기 교만 또는 자기 비하로 원래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이 아닌 잘못된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원망하고 불평하고 탓하고 변명하고 합리화하면서 얼마나 귀한 존재로 태어난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이라는 것을 잊고 살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안식일은 창조의 기념일이요 구원의 기념일입니다. 즉 일 년에 한번 생일만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매주 마다 우리가 이 세상에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으로 태어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 함을 되새기는 날입니다. 우리 주위의 여러 생물들을 보면서도 하나님께 뜨겁게 사랑과 감사의 고백을 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지렁이로 강아지로 바퀴벌레로 쥐로 고양이로... 등등 태어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하나님의 자녀로 태어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목적에 따라 사명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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