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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0-03-31 08:36 조회3,1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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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하는 삶

상록수교회 담임목사 백인우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마 7:21, 24)

주님께서는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천국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는 어떤 성도들일까요?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는 주님의 말씀대로 행하는 자인 것입니다. 천국은 그 뜻을 행하는 자들이 갈 곳입니다. 주목할 점은 “뜻을 아는 자”, “뜻을 연구하는 자”가 아니라, “뜻대로 행하는 자”, “듣고 행하는 자”라고 말씀하셨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주님께서는 두 집의 비유를 통해 뜻을 행하는 자들의 모습을 분명하게 보여주셨습니다. 바로 반석위에 지은 집과 모래 위에 지은 집의 비교인 것입니다.
뜻을 아는 것과 뜻을 행하는 것의 차이는 평소에는 잘 구별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비와 창수”라는 비상사태가 되면, 반석 위의 집은 무너지지 않고, 모래 위의 집은 무너져 버립니다. 오늘 우리들의 신앙은 어떻습니까? 경건의 모양을 중시하며, 화려한 겉모습을 중시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샘을 깨끗하게 하라. 그리하면 그 흐름도 깨끗하여질 것이다. 마음이 바르면, 그대의 말과 의복과 행동이 모두 올바르게 될 것이다.” (1증언, 158).
비와 집의 이미지가 함께 나타난 사건이 있다면, 노아홍수 사건입니다. 노아는 방주를 지으라는 하나님의 뜻을 행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그 결과 구원을 받았습니다.
오늘 우리들 역시 순종을 통해 죄악의 홍수에서 살아남을 방주를 지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필요하다면 행동하는 믿음을 통해 잠시 살 집을 팔아서라도 영원히 살 하늘로 안내할 방주를 지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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