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다시 돌려드릴 수 있는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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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1-04-01 10:33 조회3,314회 댓글0건본문
하나님께 다시 돌려드릴 수 있는 믿음
하늘갈래교회 담임목사 김성진
아브라함은 100세가 되던 해에 아들을 얻었습니다. 그가 가나안 땅에 온지 정확히 25년 만에 얻은 아들입니다. 경험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25년 동안 한 가지 제목을 놓고 꾸준히 기도하며 기다린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브라함은 아들을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확고히 믿었으며 그 긴 세월을 믿음으로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한 가지 궁금한 것이 있는데, 그것은 ‘왜?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을 그토록 오랫동안 기다리게 하셨을까?’하는 것입니다. 부조와 선지자 144페이지(영문)에는 그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에 대한 그의 믿음을 시험하기 위하여 지체되는 일을 허락하셨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믿음을 시험하고 그 믿음을 증가시키기 위해서 25년이란 시간을 기다리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25년이란 시간은 아브라함의 편에서 볼 때에는 자신이 이삭을 얻기 위해서 기다린 시간이지만 하나님께서 보실 때는 아브라함의 믿음이 이삭을 받을 만큼 자라기까지 기다리신 시간이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으로 하여금 25년 동안 기다리게 만들었던 그 믿음은 어떤 믿음일까요?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지시하는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창 22:2). 여기서 말하는 믿음은 바로 “하나님께 받은 것을 다시 하나님께로 돌려드릴 수 있는 믿음”인 것입니다. 결국 아브라함이 아들 이삭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아들을 하나님께 되돌려 드릴만한 믿음이 준비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렇게 오랫동안, 우여곡절 끝에 얻은 보석 같은 아들이지만 그 아들을 하나님께서 달라고 하실 때 말없이 순종할 수 있는 믿음을 아브라함은 소유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많은 것들을 하나님께 구합니다. 그러나 구하기에 앞서 먼저 우리는 스스로에게 이렇게 물어야 할 것입니다. “과연 나는 그것을 다시 하나님께 돌려드릴 믿음이 준비되어 있는가? 하나님께서 쓰시겠다 하시면 언제라도 다시 돌려드릴 준비가 되었는가?” 욥의 고백처럼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라고 고백할 수 있는 그 믿음이 오늘 우리의 믿음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하늘갈래교회 담임목사 김성진
아브라함은 100세가 되던 해에 아들을 얻었습니다. 그가 가나안 땅에 온지 정확히 25년 만에 얻은 아들입니다. 경험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25년 동안 한 가지 제목을 놓고 꾸준히 기도하며 기다린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브라함은 아들을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확고히 믿었으며 그 긴 세월을 믿음으로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한 가지 궁금한 것이 있는데, 그것은 ‘왜?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을 그토록 오랫동안 기다리게 하셨을까?’하는 것입니다. 부조와 선지자 144페이지(영문)에는 그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에 대한 그의 믿음을 시험하기 위하여 지체되는 일을 허락하셨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믿음을 시험하고 그 믿음을 증가시키기 위해서 25년이란 시간을 기다리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25년이란 시간은 아브라함의 편에서 볼 때에는 자신이 이삭을 얻기 위해서 기다린 시간이지만 하나님께서 보실 때는 아브라함의 믿음이 이삭을 받을 만큼 자라기까지 기다리신 시간이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으로 하여금 25년 동안 기다리게 만들었던 그 믿음은 어떤 믿음일까요?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지시하는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창 22:2). 여기서 말하는 믿음은 바로 “하나님께 받은 것을 다시 하나님께로 돌려드릴 수 있는 믿음”인 것입니다. 결국 아브라함이 아들 이삭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아들을 하나님께 되돌려 드릴만한 믿음이 준비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렇게 오랫동안, 우여곡절 끝에 얻은 보석 같은 아들이지만 그 아들을 하나님께서 달라고 하실 때 말없이 순종할 수 있는 믿음을 아브라함은 소유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많은 것들을 하나님께 구합니다. 그러나 구하기에 앞서 먼저 우리는 스스로에게 이렇게 물어야 할 것입니다. “과연 나는 그것을 다시 하나님께 돌려드릴 믿음이 준비되어 있는가? 하나님께서 쓰시겠다 하시면 언제라도 다시 돌려드릴 준비가 되었는가?” 욥의 고백처럼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라고 고백할 수 있는 그 믿음이 오늘 우리의 믿음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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