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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섬김은 전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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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0-03-31 08:37 조회3,4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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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섬김은 전도입니다

남원주교회 담임목사 김일환

세천사의 기별을 전해야 하는 사명이 있는 재림교인들에게 가장 큰 부담은 역시나 영혼구원입니다. 선교에 대한 큰 부담과 걱정을 가지고 있지만 정작 전도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저희 교회에 전도에 열성인 한 장로님 가정이 있습니다. 두 분의 관심사는 온통 영혼구원입니다. 두 분은 성경을 유창하게 가르치거나 무슨 대단한 방법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누구를 만나든지 교회로 인도하고픈 열망이 특심한 분들입니다. 이 분들이 시내 아파트에 살 때 이웃이었던 신실한 감리교인 한 가정을 끈질기게 전도하여 2009년 5월에 침례를 받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신실한 감리교인들은 올해에 부부 모두 집사 안수를 받고 교회에서 열심히 봉사하고 있습니다.
시골로 이사 온 장로님 부부는, 수년째 몇 가정을 목표로 전도를 하였지만 그 마을 주민들은 불교에 깊이 뿌리를 내린 분들이라 전도란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두 분은 포기하지 않고 전도를 쉬지 않았습니다. 매일 매일 구도자를 볼 때마다 친절을 베풀었고 먹을 것이 있으면 항상 나눠먹었습니다. 그리고 대소사를 막론하고 열심을 다해서 봉사했습니다. 전도를 하다 완강히 거절하면 일보 후퇴했다가 다시 때를 보아 전도하기를 6~7년 동안 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2009년도 12월부터 교회에 나오기 시작했고, 지금은 화요일 예배부터 시작하여 안식일 예배까지 열심을 다해 참석하고 있으며 곧 침례를 받을 것입니다.
저희 교회에는 목회자와 같은 심정으로 성도들을 챙기고 돌보는 또 다른 여집사님이 있습니다. 이 분도 교회에 어려운 사람들이 있으면 늘 찾아가고 전화하고 위로해 주십니다. 담임목사인 저보다 더 열정적이고 열심인 이 충성된 성도들을 바라볼 때 깊은 감사와 찬송이 마음에서 울려 나올 때가 한 두 번이 아닙니다. 올해에는 우리 모두 전도에 최선을 다하는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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