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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음악 - 표현과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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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08-06-24 15:33 조회3,93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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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7일 안식일

교회음악 - 표현과 전달

새문교회 담임목사 김동명

“내가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모든 자비와 그의 찬송을 말하며 그의 사랑을 따라, 그의 많은 자비를 따라 이스라엘 집에 베푸신 큰 은총을 말하리라” (사 63:7)
가사를 청중이 알아듣게 발음하는 것을 ‘딕션’이라고 합니다. 보통처럼 하지 않고 과장하듯 발음합니다. ㅋ, ㅊ, ㅌ, ㅎ 같은 센 발음을 더 세고 길게 발음해야 뒷자리의 청중이 알아듣습니다. 또 받침이 있는 단어의 마지막 받침 자음은 박자의 끝에 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하늘’이라는 가사는 ‘흐하느으ㄹ’ 같이 발음합니다.
뿐만 아니라 가사의 전달을 위하여 표정과 몸짓까지 사용합니다. 내가 받은 은혜를 전달하기위하여 이렇게 애쓸 때에 비로소 성령의 감동하심을 우리 모두 경험할 수 있습니다.
율동에 대해서 우리에게 큰 과제가 있습니다. 성경학교의 노래에는 항상 율동이 붙어 있어 의미의 확실한 전달을 돕습니다. 그런데 중고등학생이 되면서 율동과 함께 시작된 찬양생활에 갑자기 율동이 없어져 공허함이 생겨 다른 찬양문화를 기웃거리게 됩니다. CCM의 워십댄싱 동영상들을 보면 얼마나 세속화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사만 바뀌었지 유행가의 춤과 구별이 안 될 정도입니다.
전문적인 안무가와 발레리나의 워십댄싱은 큰 감동을 줍니다. 음악이 나올 때의 율동은 자연스러운 것이므로 우리 청소년들에게 적절한 안무를 제공해주지 않는다면 그들을 놓치게 될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음악의 모든 요소를 갖춘 준비된 찬양을 하여 뉴스타트처럼 재림교회 찬양문화도 돋보여야합니다. 우리 청소년들에게 감동이 넘치는 좋은 음악을 주기위하여 큰 투자를 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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