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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막절, 오직 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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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06-28 15:03 조회3,1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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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막절, 오직 예수

대전삼육중학교회 담임목사 장도진

유대인들은 일 년에 세 번씩 예루살렘에 올라오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그 가운데 마지막은 장막절입니다. 하나님께서 연중에 주신 모든 추수물에 대한 감사와 출애굽 노정에서 보여주신 하나님의 보호와 관심을 상기하는 것이 절기의 목적이었습니다. 성전 마당 중앙에는 큰 등대들을 받쳐 주는 두 개의 높은 기둥이 솟아 있었습니다. 저녁 제사 후에는 모든 등에 불을 켜서 그 빛으로 온 예루살렘을 비추게 하였습니다. 이 예식은 광야에서 이스라엘을 인도한 불기둥을 기념하였으며 또 오시는 메시야를 가리키는 것으로 간주되었습니다.
그들은 모임을 통해서 오시는 메시야를 잊지 않아야 했던 것이고 장막절은 이제 다시 한 번 그들의 신앙을 그리스도에게 붙들어 매었던 것입니다. 각기 초막을 짓고 일주일 동안 초막에 거하면서 이제 임하시는 메시야의 시대를 고대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실 유대인들은 이 절기의 핵심을 잊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수께서 오셔서 “내가 세상의 빛”이라고 이야기 하실 때 그분을 올바로 평가할 수 없었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장막절은 어떤 의미일까요? 매일 돋는 아침 해를 보면서 우리는 재림의 그 시간과 오시는 주님을 다시 고대하고 있습니까? 혹시 교회의 문을 여는 순간 비로소 예수님이 기억 나지는 않습니까?
이 해의 중반에 우리는 우리의 믿음과 소망을 재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직 예수가 중심인 삶으로 우리의 인생을 재편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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