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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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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1-09-27 14:12 조회4,26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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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기도

인지리교회 담임목사 김행기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엡 6:1-4)
2011년을 마무리하는 연말기도주일기간입니다. 한해를 돌이켜보면서 주님의 은혜와 자신의 연약함을 찾아 회개하는 기간입니다. 그러나 자신의 모습을 살펴보는 것으로만 만족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나)의 이웃되시는 부모님과 남편 아내, 그리고 자녀들에 대한 서운함과 미안함을 풀어야 합니다.
예배 중에 핸드폰을 작동하는 것은 하나님께 대한 경외심이 없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안식일학교가 끝나면 잠시 동안 부모님께 감사하는 메시지(직접 통화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를 보내 보시길 바랍니다. 신앙을 함께 하시는 부모님께는 “부모님의 바람대로 다 하지는 못했지만 믿고, 지켜봐 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보내시고, 예수님을 믿지 않으신 부모님께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서 온전하게 부모님을 공경하지 못하고, 사랑도 표현하지 못한 미안한 마음을 풀어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남편과 아내들은 결혼 당시의 사랑과 지금의 사랑을 생각해 보시면서 ‘당신을 위해 따뜻한 말 한마디도, 사랑하는 맘으로 힘들어 하는 당신의 어깨를 주물러 준적도 없어 미안하다고, 이제부턴 진정한 사랑을 표현하겠다.’는 마음으로 서로의 눈을 3분간 바라보시길 바랍니다. 또한 자녀들에게도 메시지(직접 통화)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하지마라, 하지마라”, “이것해라, 저것해라” 잔소리만 하고 십자가의 예수님처럼 참고 기다려 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말해 보시길 바랍니다.
기도는 하나님께 드리는 우리의 소원입니다. 또한 기도는 친구와 나누는 대화처럼 감미롭습니다. 우리(나)의 마음을 부모님과 남편과 아내, 그리고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열어 감미로운 대화를 나누는 것이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기도를 실천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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