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회 준비 (3) - 연합하자

표선교회 담임목사 천성기

초대교회 시대에는 성령의 역사로 폭발적인 교회 성장이 있었습니다. 성령의 역사 이전에 “마음을 같이하여 기도에 힘쓰”(행 1:14)며,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행 2:46), “믿는 사람이 다 마음을 같이 하여 솔로몬 행각에 모”(행 5:12)였습니다. 초대교회의 특징은 마음이 하나 되어 모여 기도하고, 그 후에 말씀을 전하는 것이었습니다. 전도는 교회의 사명 중 중요한 것입니다. 이 일은 사도들이 “마음을 같이하여 전혀 기도에 힘”썼던 것처럼, 하나 된 마음과 기도로 시작하여야 합니다. 제자들은 잃어버린 자를 구원하려는 하나님의 계획을 성취하기 전에 한 목적과 한 마음으로 세상에 있는 자들을 위해서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였습니다.
“연합은 힘이요, 분쟁은 허약하다. 진리를 믿는 자들이 연합 할 때, 그들은 현저한 영향력을 발휘한다. 사탄은 이 사실을 잘 안다”(교회증언 5권, 236). 교회에 연합하는 모든 사람은 예수님과 동역자가 되기를 서약한 것입니다. 성도들의 일생의 직업이 무엇이든지 그리스도인들의 첫 번째 일은 다른 사람들을 예수님께로 인도하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새벽기도와 저녁집회로 모이고 말씀과 기도로 교회가 연합할 때, 성도들은 영적인 변화를 경험하게 되고, 새로운 사람들을 맞이할 준비를 갖추게 됩니다. 성령의 임재로 충만한 교회는 성장의 목표를 달성할 뿐 아니라 주님의 역사를 크게 찬양하게 될 것입니다.
“모든 신자들은 온 마음을 다하여 교회에 애착심을 가져야 한다. 교회의 번영이 그의 첫 번째 관심사가 되어야 하며, 자신의 이익보다 교회의 유익을 먼저 추구하는 것을 신성한 의무로 받아들여야 한다”(청지기에게 보내는 기별, 46).
“그리스도교나 그리스도인 개개인들에게 이르러 오는 가장 위대한 승리들은 그들의 재능이나 교육이나 재물이 인간의 어떤 호의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것들은 열렬하고 필사적인 믿음으로 전능하신 능력의 팔에 매달릴 때에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기도의 밀실에서 얻어지는 승리들이다”(부조와 선지자, 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