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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믿는 바를 예모 있게 소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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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09-06-24 16:57 조회3,6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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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2일 안식일

내가 믿는 바를 예모 있게 소개합시다!

호저교회 담임목사 김기수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예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 (벧전 3:15)

여러 해 전, 강원도 어느 교회에서 목회할 때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교회 건물 넓은 옆 벽면에다 “성서적인 안식일은 제 칠일이며, 일요일 예배는 로마 가톨릭교회의 전통에서 비롯된 것입니다.”라고 써서 네모 현수막을 걸면 어떨까? 교회 직원회에서 뜻을 같이 하였으며 남 집사님 한 분이 그 현수막 경비를 내주셨습니다. 안식일 관련 구약과 신약 성경절 20여 개 정도를 첨가하여 현수막을 내 건 후 약 두 달이 지난 어느 날 오후에 교회로 전화 한 통이 걸려왔습니다. 차를 타고 지나다 그 현수막을 보고 전화를 걸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는 우리 교회를 방문하고 싶다고 하였으며 며칠 후 교회로 찾아왔습니다. 그 분의 친지 한 분으로부터 일전에 재림교회에 대해 소개받은 적이 있으며 그 지역의 한 장로교회에 다니고 있었으나 성경공부에 별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있던 차에 지나가다 그 현수막을 보게 된 것이었습니다. 그 현수막이 그 가족을 재림교회로 인도하는 역할을 하게 된 셈입니다.
우리 재림성도들에게 아주 중요한 한 순간이 있다면 누군가가 나에게 “어느 교회에 다니세요?”라고 질문할 때입니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00교회에 다닙니다. 성경말씀에 따라 제 칠일을 안식일로 지키며 유일한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며 살아갑니다.” 이런 대답을 하되, 똑똑한 발음으로 차분하며 친절한 어조로 대답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사랑하는 안식일학교 반원 여러분! 각자 뿐만 아니라 안식일학교에서도 평소에 이런 연습을 함께 하기를 제안해 봅니다. “신앙생활을 하십니까?” “어느 교회에 다니십니까?”하는 질문을 하는 사람을 만나면 우선 “하나님께서 나에게 아주 좋은 분을 보내주셨구나”라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성령님의 지도를 기원하면서 예모 있게 대답해 준다면 우리는 훌륭한 선교인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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