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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녹의 말씀 명상방법을 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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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08-12-26 12:44 조회4,20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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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4일 안식일

에녹의 말씀 명상방법을 배우자

김천교회 담임목사 김수창

매년 새해가 되면 성경과 예언의 신 통독 계획을 세워보지만 생활이 바빠지고 TV 등으로 볼거리가 많아서 말씀 읽기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면서도 막상 책을 펴보지도 못하고 마는 경우가 너무나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이는 영적으로 매우 위태로운 일입니다. 그럴수록 마지막 때의 남은 백성을 상징하는 특별한 인물로서 살아서 승천한 에녹처럼 매일의 삶 속에서 마음속으로 주님과 지속적인 영적교제를 나누는 방법을 깨닫고 실천하는 일이 참으로 중요합니다. 에녹이 살던 시대는 노아홍수 전 시대로 아직 기록된 문자가 없어서 책이 없던 시절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 시대에도 에녹은 영적으로 탁월한 삶을 살았는데 그 방법을 함께 생각해 봅시다.
홍수 전 시대에 믿음의 후손들은 어릴 적부터 부모와 교사로부터 들은 구주 예수님의 이야기를 마음에 깊이 새겨서 간직하는 방법으로 말씀을 배웠고 배운 말씀을 깨닫고자 늘 깊이 생각을 하였습니다. 에녹은 누구보다도 이 일을 충실히 한 사람이었습니다. 특히 자기를 꼭 닮은 아들인 므두셀라를 낳은 후에는 자녀를 깊이 사랑하는 부모의 마음을 깨달으면서 타락한 세상의 회복을 위해 독생자를 희생하시려는 하나님의 사랑과 희생의 마음을 더욱 깊이 묵상하는 것이 에녹의 날마다의 말씀 명상의 주제였습니다. 비록 기록된 성경이 없었지만 마음에 새겨진 구주에 대한 교훈을 따라 날마다 주님을 깊이 생각하는 중에 하나님과 깊은 영적인 교제를 나누고 사랑이신 하나님의 거룩하신 모습을 닮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마침내 에녹에게서 하나님의 거룩하신 사랑의 형상이 온전히 나타나게 되었을 때에 하나님은 그를 산채로 하늘로 승천하도록 허락하셔서 불신앙에 빠진 당시의 악한 세상에서 하늘에 갈 사람들을 위한 살아있는 믿음의 좋은 본보기로 삼으셨습니다.
우리도 때를 따라 에녹처럼 말씀을 마음에 깊이 새기고 간직하여서 성령의 기억나게 하시는 영의 역사를 따라 길을 갈 때에나 일하는 틈틈이 성경을 따로 펴지 않더라도 마음속으로 말씀을 늘 깊이 생각하시고 또 다시 되새겨 봄으로 항상 하나님과의 깊은 영적인 교제를 나누는 삶을 삽시다. 새해에는 새로운 결심과 간절한 기도로써 꼭 실천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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