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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낳으면 씻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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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2-12-24 14:12 조회4,00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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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낳으면 씻을래~

한국연합회 여성/어린이/가정봉사부장 안재순

영국 일간지 보도에 따르면 인도 남성 카리아시 씽(65세)은 37년간 한 번도 몸을 씻지 않고 살아왔다고 합니다. 씽은 1974년부터 한 번도 머리를 자르거나 샤워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1974년 결혼할 당시 한 무속인이 “앞으로 절대 몸을 씻지 않는다는 약속을 지킨다면 대를 이을 수 있는 아들을 여러 명 낳는 운이 따를 것”이라고 약속했고 이를 철석같이 믿어왔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씽은 결혼이후 아들 1명은커녕 딸만 일곱을 낳았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무속인의 말을 신봉해 씻는 것을 스스로 금하고 있습니다.
지저분한 그를 참다못한 가족들은 억지로 씻기려는 시도를 했지만 그때마다 씽은 “아들을 한 명도 보지 못하고 목욕을 할 바에는 차라리 죽겠다.”며 도망 다녔다고 합니다. 씽의 부인은 “목욕을 하지 않으면 한방을 쓰지 않겠다.”고 협박도 했지만 통하지 않았습니다. 평균온도가 47도에 매일 땀에 찌들어 일하면서도 절대 씻지 않는 씽은 바라나시 도시에서 유명한 스타가 됐습니다.
씽은 “사람들이 뭐라고 수군대는지 잘 알지만, 내 대를 이을 아들을 낳을 때까지 절대 신념을 바꿀 생각이 없다.”면서 “앞으로도 이렇게 살 것이며, 아마도 다시 태어나야 목욕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씽의 방법이 무모하고 어리석으나 자신의 대를 잇는 아들을 얻기 위해 끈질기게 노력하는 모습은 감동적입니다.
대를 잇는 계승 작업은 마치 400m 계주의 바통 터치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훌륭한 여호수아가 있었기에 모세의 출애굽은 차질 없이 완성되었습니다. 여러분의 교회를 계승하고 발전시킬 바통을 이을 차세대 주자인 어린이를 잘 키우기 위해 투자하고 후원하신 성도님들은 하나님의 오른팔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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