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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주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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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06-28 15:06 조회3,4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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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주는 의미

별내행복교회 담임목사 박정규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시 23:1)
시편 23편은 다윗이 쓴 시 중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고 암송되는 글입니다. 당시에는 농경문화와 목축문화, 두 가지 문화가 공존하고 있었습니다. 유랑 생활을 벗어나 이스라엘은 점차 농경사회로 정착하는 격변기에 있었습니다. 농경사회에서는 목축업을 가증히 여겼습니다. 야곱과 그의 아들들이 애굽에 왔을 때 고센 땅에 따로 살게 한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이스라엘도 정착을 하면서 농경문화에 동화되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농경문화의 주된 신인 바알 숭배까지 받아들이게 된 것이었습니다. 이 때 바알 신에 빠진 그런 시대에 맞서 다윗은 과감히 여호와 하나님을 ‘목자’로 선포하고 있는 것입니다.
세상의 문화는 우리로 하여금 영원히 이 땅에 살 것처럼 만들어 버립니다. 세상이라는 문화적 바알이 이 땅에 대한 영원한 갈망을 만들어냅니다. 사람들이 그토록 갈구하는 것들이 우리 성도들의 삶 가운데 깊이 침투해 있음을 뼈저리게 느낍니다. 정착하려 하는 것은 나의 안일함과 나의 이기심과 욕망을 채우기 위한 것들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른 세상을 향해 한 발 내밀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내가 살 곳은 이 땅이 아니라 하늘 왕국임을 되새기기 위해 여행을 떠나봅니다. 놀이만을 위한 관광이 아니라 하나님을 찾기 위한 여행이 되어야겠습니다.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방랑 할 때에 그들의 하나님을 경험했듯이 우리의 여행은 하나님 찾아 나선 광야가 되어야겠습니다.
지난 봄 성도들과 함께 선교 여행을 갔습니다. 사업을 잠시 미루고, 휴가를 반납하고, 정착하려는 우리의 삶을 미루어 두고 떠났습니다. 하나님을 찾기 위한 짧은 여정, 우리는 그 시간 속에서 하늘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아름다운 이곳이지만 비교할 수 없는 아름다움 땅을 우리에게 보여주셨습니다. 진짜 즐거운 여행은 그 장소, 그 시간을 통해 하늘을 사모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올 여름은 하나님 찾아 참 의미있는 여행을 하지 않으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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