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주께 인도하는 생명의 말씀

대전동부교회 담임목사 이재천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으로써 읽는 자들에게 생명의 활력을 주는 영적 에너지원입니다. 그것은 삶의 지혜와 희망을 주고 하나님의 자녀로 성숙되도록 도와주는 영양제와 같습니다.
영국의 종교 문학가인 존 번연(1628-1688)을 훌륭한 작가로 만든 말씀은 “내가 하늘에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요 6:37, 개정)이고, 영국의 종교시인인 윌리엄 쿠퍼(1731-1800)를 자살로부터 구해 낸 말씀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롬 3:24, 25, 개정)이었습니다.
마틴 루터(1483-1546)를 중세기 종교암흑시대에 진리의 횃불을 높이 들고 종교개혁을 하도록 불씨가 된 말씀은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롬 1:17, 개정)이고, 감리교 창설자인 웨슬리(1703-1791)의 번민에 휩싸인 영혼을 위로한 말씀은 “예수께서 그가 지혜 있게 대답함을 보시고 이르시되 네가 하나님의 나라에서 멀지 않도다 하시니 그 후에 감히 묻는 자가 없더라”(막 12:34, 개정)이었습니다.
안식일학교에 일찍 출석하여 조용히 주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성령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하고 주의 종들을 통해서 선포되는 생명의 말씀이 깊은 감동으로 다가오도록 우리의 마음을 준비시키기 때문입니다.
안식일학교 학생 여러분의 삶을 붙잡아주는 생명의 말씀은 무엇입니까? 오늘 그 말씀을 찾으시고 그 말씀을 묵상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