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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일은 참된 쉼을 누리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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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3-09-13 14:41 조회3,3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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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일은 참된 쉼을 누리는 날

송산전원교회 담임목사 조춘호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막 12:31)고 하신 이 말씀을 가장 실제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제적인 관계가 부모 자식의 관계입니다. 자식은 비록 내 몸이 아닐지라도 자식이 당하는 고통을 내 몸이 느낄 수 있고, 내 몸을 희생해서라도 사랑할 수 있는 유일한 관계입니다. 우리가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도 마치 부모 자식의 관계에서 느끼는 것처럼 그렇게 우리의 사랑을 확대해 나가야 합니다. 예수께서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고 하신 이 말씀은 바로 부모의 마음이 담겨져 있는 초청입니다. 부모 자식의 관계에서만이 진정한 안식과 쉼이 있기 때문입니다. 딸이 시집에 가서는 시집 식구들이 아무리 잘해 주어도 마음으로 편히 쉬지 못하지만 친정에 가서는 자유함과 쉼을 얻는 것처럼 예수께서 말씀하신 쉼은 바로 내 친 부모 자식 간에서 만이 얻을 수 있는 그런 초청입니다. 나의 육신의 부모님의 집에서 누릴 수 있는 편안한 쉼이 있듯이 오직 하나님 안에서만이 누릴 수 있는 진정한 쉼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안식일 속에 초청하신 것은 부모가 줄 수 있는 안식을 넘어, 영생과 구원을 선물로 주시려는 우리의 하나님의 사랑이 담겨져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자신의 생명처럼 사랑하십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그 자신의 사랑을 확증하여 주셨습니다. 오직 그 분 안에서 누릴 수 있는 참된 안식은 안식일의 주인이신 예수님의 마음을 알고 느끼는 쉼이며 복이며 거룩의 경험인 것입니다. 재림성도 여러분! 안식일의 주인이신 우리 주님의 그런 사랑을 이해하여 참된 쉼을 얻으시는 복된 안식일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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