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이 강조되는 안식일학교 (1)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2-09-18 13:27 조회3,343회 댓글0건본문
배움이 강조되는 안식일학교 (1)
장평리교회 예식목사 박래구
교육은 칼보다 강합니다. 로마의 침략으로 예루살렘이 포위를 당했을 때, 당시 예루살렘 성 안에는 존경받는 랍비 요한 벤 자카이가 살고 있었습니다. 로마군에 둘러싸인 예루살렘 성에 최후가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벤 자카이는 이런 위급한 상황에서 지금은 유대가 로마의 칼에 망할지라도 끝내는 유대가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가를 고민했습니다. 결론은 로마사람들의 칼보다 더 강한 무기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바로 ‘교육’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생각이 여기까지 미친 벤 자카이는 로마의 사령관을 만나기로 결심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예루살렘성은 ‘가나임’이라는 유대인 과격파가 성을 지키고 있었는데 그들은 그 어느 사람도 예루살렘성을 벗어나 로마군에게 투항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성을 벗어난다는 것은 곧 죽음을 의미했습니다. 그러나 벤 자카이는 로마의 사령관을 만나는 것만이 유대 민족의 앞길을 살리는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그래서 하루는 종을 시켜 소문을 냈습니다. “벤 자카이가 병에 걸렸다.”고 말입니다. 그리고 얼마 후, 이번에는 “벤 자카이가 죽었다.”고 소문을 냈습니다. 그리고 그는 관에 들어가 누웠습니다. 묘지는 성 밖에 있었기에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시체를 성 안에 두지 않는 그들의 법에 따라 벤 자카이는 그렇게 성을 빠져 나온 것입니다.
성을 빠져나오자마자 그는 로마군의 사령관인 베스파시아누스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그의 앞에 무릎을 꿇고 “황제여!”하고 불렀습니다. 베스파시아누스도 벤 자카이의 명성을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기에 벤 자카이를 만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 유명한 랍비가 자기 앞에 무릎을 꿇자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더군다나 자기에게 황제라고 부르면서 말입니다. 사실 그는 당시 황제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약속을 했습니다. 벤 자카이의 요구라면 자신이 할 수 있는 능력 안에서 무엇이든지 들어주겠다고 말입니다. 이어지는 이야기는 다음 주에 계속하도록 하겠습니다.
장평리교회 예식목사 박래구
교육은 칼보다 강합니다. 로마의 침략으로 예루살렘이 포위를 당했을 때, 당시 예루살렘 성 안에는 존경받는 랍비 요한 벤 자카이가 살고 있었습니다. 로마군에 둘러싸인 예루살렘 성에 최후가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벤 자카이는 이런 위급한 상황에서 지금은 유대가 로마의 칼에 망할지라도 끝내는 유대가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가를 고민했습니다. 결론은 로마사람들의 칼보다 더 강한 무기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바로 ‘교육’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생각이 여기까지 미친 벤 자카이는 로마의 사령관을 만나기로 결심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예루살렘성은 ‘가나임’이라는 유대인 과격파가 성을 지키고 있었는데 그들은 그 어느 사람도 예루살렘성을 벗어나 로마군에게 투항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성을 벗어난다는 것은 곧 죽음을 의미했습니다. 그러나 벤 자카이는 로마의 사령관을 만나는 것만이 유대 민족의 앞길을 살리는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그래서 하루는 종을 시켜 소문을 냈습니다. “벤 자카이가 병에 걸렸다.”고 말입니다. 그리고 얼마 후, 이번에는 “벤 자카이가 죽었다.”고 소문을 냈습니다. 그리고 그는 관에 들어가 누웠습니다. 묘지는 성 밖에 있었기에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시체를 성 안에 두지 않는 그들의 법에 따라 벤 자카이는 그렇게 성을 빠져 나온 것입니다.
성을 빠져나오자마자 그는 로마군의 사령관인 베스파시아누스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그의 앞에 무릎을 꿇고 “황제여!”하고 불렀습니다. 베스파시아누스도 벤 자카이의 명성을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기에 벤 자카이를 만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 유명한 랍비가 자기 앞에 무릎을 꿇자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더군다나 자기에게 황제라고 부르면서 말입니다. 사실 그는 당시 황제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약속을 했습니다. 벤 자카이의 요구라면 자신이 할 수 있는 능력 안에서 무엇이든지 들어주겠다고 말입니다. 이어지는 이야기는 다음 주에 계속하도록 하겠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