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은 드림이다

충주남부교회 담임목사 이진선

신앙은 드림입니다. 하나님께 내 마음을 드리고 몸을 드리며 나의 일생을 주님께 드리는 것이 신앙입니다. 또한 우리는 하나님께 예배를 드립니다. 예배를 통하여 기도를 드리고 찬미를 드리며 준비한 헌금도 드립니다. 이 시간에는 안식일마다 하나님께 드리는 헌금의 중요성과 의미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가 헌금을 드리는 것은 우리의 믿음을 하나님께 표현하는 것과 같습니다. 믿음의 표현이 헌금으로 나타나져야 합니다. 말라기 3장에는 십일조와 헌금에 대한 말씀이 나옵니다. 십일조와 헌금은 하나님을 창조주로 여기는 믿음의 모습입니다. 만물의 소유주가 하나님이심을 인정하는 표입니다. 나의 모든 소유와 나의 인생의 주인이 곧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는 믿음의 표현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신앙에서 헌금생활은 아주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헌금생활을 통하여 스스로 나 자신의 믿음의 정도를 파악할 수 있으며, 헌금생활을 통해서 하나님의 복을 얻고 체험의 신앙을 하게 됩니다.
올바른 십일조와 헌금생활은 그로 하여금 교회와 하나님의 사업을 도울 뿐만 아니라 믿음의 성장을 가져다줍니다. 하나님께 헌금을 드리는 성도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 감사한 마음으로 드리는 것입니다. 구원하심에 대한 감사, 필요한 것을 채우심에 감사, 거룩한 사업에 동참할 수 있음에 대한 감사로 드려야 합니다. 둘째는 자원하는 마음으로 드릴 때 하나님은 기뻐 받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보시기 때문입니다. 셋째는 준비하여 드리는 것입니다. 미리 하나님의 것을 떼어놓고 미리 준비하여 정성으로 드릴 때에 하나님 앞에 진정한 헌금이 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헌금이란 사람에게 드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라는 사실을 결코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부디 올바른 헌금생활을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교회는 더욱 든든해지며, 여러분의 믿음은 더 성장하게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