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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공동의 계획은 모이기를 힘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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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3-12-12 17:15 조회3,60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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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공동의 계획은 모이기를 힘쓰는 것이다

서중한합회 선교/보건구호 부부장 최규문

우리의 세대를 대표하는 표현 중 하나는 극단적인 개인주의일 것입니다. 흔히 말하는 포스트모던 시대의 여러 특징 가운데 하나입니다. 지난 해 말 한국 청소년 열 명 중 한 명이 스마트폰 중독이라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오늘날 많은 청소년들이 많은 시간을 가상의 공간에서 활동한다는 것입니다. 현실 공간에서의 만남을 가상의 만남으로 대신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청소년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지금 한국의 일인 가정은 20%를 지나 급속한 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독신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많은 통계들이 혼자 사는 것의 위험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삼포세대라는 신종어가 생결 날 정도로 극단적인 개인주의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성경은 마지막 때에 모이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교회라는 만남의 장소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합니까? 우리에게 만날 수 있는 형제자매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어려워진 세상이지만 여전히 열린 마음으로 성전을 찾는 옆 사람과 감사의 인사를 나눕시다.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이러한 만남을 주신 주님께 감사합시다. 세상은 극단적 개인주의로 물들어가고, 많은 젊은이들이 어두운 골방으로 내 몰리는 시대에 우리를 모이게 하시는 주님께 감사합시다. 우리 모임의 중심에 주님이 계시기에 우리는 이곳에 함께 있습니다. 늘 우리를 만나 주시고, 우리의 만남을 이어주시는 주님께 감사하며, 새 해에도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히 10:25),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행 2:46)쓰는 성도들이 되기로 결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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